“여중생 납치 용의자 신고해 달라”

갈베스턴경찰이 여중생 납치를 시도한 용의자를 공개수배했다고 KHOU-TV가 27일 보도했다.
휴스턴에서 남동쪽으로 약 50마일 거리에 위치한 해변도시 갈베스턴에 소재한 중학교(Central Middle School)에 재학 중인 13세 여중생은 등교하기 위해 집을 나왔다. 학교와 집이 가까운 거리에 있어 스쿨버스를 이용하지 않는 여중생은 이날도 걸어서 등교하던 중이었다.


오전 7시경 학교에 거의 도착한 여중생은 계속해서 자신을 뒤쫓아 오던 발걸음 소리에 잠시 멈칫한 순간 납치 용의자가 여학생을 붙잡았다. 붙잡힌 여학생은 강하게 저항했고, 두차례 깨물기까지 하자 용의자는 여학생을 놓아줬다.
학교 안으로 급히 달려 들어간 여학생은 교사에게 이야기했고, 교사는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여학생이 집을 나와 학교까지 걸어오는 동선을 확인했고, 사건이 발생한 주변의 어느 한 업소의 감시카메라에서 여중생 납치 용의자가 찍힌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용의자가 여중생에게 물린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 병원을 찾거나 약국에 들렀을 수 있다고 보고 탐문하는 한편, 용의자가 찍힌 사진을 공개하고 공개수배에 나섰다.
경찰은 여중생 납치 용의자가 백인이나 히스패닉으로 보인다며 검정색의 짧은 소매 셔츠와 청바지를 입었고, 머리인 스키모자를 쓰고 있었다고 밝혔다. .
양동욱 기자
info@koam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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