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대, 저소득층 학생 선발 늘려

프린스턴대학이 저소득층 학생 선발을 늘리고 있다. 프린스턴대학은 선발된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학비를 전액 지원하다.
학비 전액지원 대상 저소득층 학생 선발을 늘리는 대학은 프린스턴대학만이 아니다.
AP는 10일 예일대학, 듀크대학, 존스홉킨스대학, 그리고 MIT 등 소위 명문대학들이 지난 2년 동안 펠(Pell) 대상 학생들을 더 많이 선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펠그랜드는 연방정부가 대학에 재학하는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지원하는 학비지원 프로그램으로 상환의무가 없다.
명문대학들이 저소득층 학생 선발을 늘리는 이유는 ‘소수인종우대정책’(Affirmative Action)이 폐지됐기 때문이다.
연방대법원은 2023년 6월 역사적으로 차별받아 온 인종, 성별, 소수민족,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집단에게 교육 및 고용 등에서 실질적 평등을 달성하기 위해 잠정적으로 혜택을 주는 ‘소수인종우대정책’을 위헌으로 판단하면서 대학들이 더 이상 소수인종·민족 학생들을 우대해 선발하지 못하자 ‘소득’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학생을 선발하는 방식으로 전환하고 있다.
AP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대학들이 저소득층 학생들을 우대해 선발하는 것은 불법이로 규정하고, 이런 대학들에는 연방정부가 제공하는 각종 재정지원을 중단하겠다고 경고했지만, 대학들은 법적으로 문제될 것이 없다며 계속해서 저소득층 학생 선발을 늘려가겠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프린스턴대학이 선발한 펠 대상 학생은 20년전 10명 중 1명이었지만, 지난해는 4명당 1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대학순위 상위에 오른 17개 대학들도 펠 대상 학생선발을 늘리고 있다.
양동욱 기자
info@koam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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