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선 제35대 휴스턴한인회장 취임
“동포들과의 소통과 연대를 강화하고, 한인 2·3세 등 미래세대의 버팀목이 되어주는 휴스턴한인회를 만들겠다.”
김형선 제35대 휴스턴한인회장이 7일(토) 취임식을 갖고 휴스턴한인회장으로서 공식활동을 시작했다.
트리니멘덴홀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제35대 휴스턴한인회장 취임식에 주휴스턴총영사관의 최인택 부총영사, 박은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휴스턴협의회장, 김도수 중남부연합회장, 그리고 김진이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중남부회장 등이 참석해 축사했다.
김형선 휴스턴한인회장은 “휴스턴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한인회장 직을 맡게 된 것은 개인적으로 영광인 동시에 막중한 책임을 느끼게 된다”며 “앞으로 더욱 겸손한 자세로 동포들을 섬기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휴스턴한인회는 단순한 동포단체가 아니다”라고 말하고 “휴스턴한인회는 우리의 역사이고, 우리의 현재이며, 다음 세대에게 물려줄 소중한 공동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저는 제35대 휴스턴한인회장으로서 연대, 소통, 미래, 이 세 가지 가치를 중심에 두고 한인회를 이끌어 가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김 회장은 “연대하는 한인회”에 대해 “세대와 지역, 생각의 차이를 넘어 모든 동포가 함께 어울리고 서로를 존중하는 열린 공동체”라고 설명했다.
“소통하는 한인회”는 “일부 동포의 목소리가 아니라, 동포 모두의 목소리를 담아냄으로서 투명하고 책임 있는 운영으로 신뢰받는 한인회를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미래를 준비하는 한인회”에 대해서는 “차세대와 청소년들이 한인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주류사회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한미 관계 속에서 휴스턴 한인사회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제35대 휴스턴한인회가 ‘소통, 연대, 미래’라는 세 가지 가치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한인회 단독으로는 결코 이룩해 낼 수 없다”며 “이 길은 걸을 수 있는 길이 아니라 동포들의 관심과 참여, 그리고 따뜻한 격려가 있을 때 가능하다”며 동포들의 많은 조언과 격려를 부탁했다.
제35대 휴스턴한인회장 취임식에는 전직 휴스턴한인회장 다수가 참석해 앞으로 2년 동안 휴스턴한인회를 이끌어 나갈 김형선 회장을 응원했다.
제35대 휴스턴한인회는 프로축구(MLS) 단체응원을 첫 번째 사업으로 진행한다.
김형선 휴스턴한인회장은 2월28일(토) 휴스턴 쉘에너지스타디엄(Shell Energy Stadium)에서 열리는 휴스턴 다이나모(Houston Dynamo FC)와 로스엔젤리스 갤럭시(LA Galaxy FC)와의 축구경기에서 ‘붉은악마’의 단체응원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형선 휴스턴한인회장은 “2026 북중미 월드컵 개최를 약 5개월 앞둔 시점에서, 축구에 대한 관심과 열기는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고, 특히 MLS 무대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손흥민 선수의 경기를 휴스턴에서 직접 관람할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다”고 밝히고 “휴스턴 동포사회 전체가 함께 자부심과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뜻 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단체관람 및 응원을 제안한 이유를 설명했다.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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