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너지, 텍사스 화력발전소 인수

한화에너지가 텍사스 서부 지역에 위치한 화력발전소를 인수한다.
한화에너지는 미국에 있는 자회사 ‘HEUH’(Hanwha Energy USA Holdings Corporation)가 20일 텍사스 서부 엑터카운티(Ector County)에 있는 천연가스로 발전하는 화력발전소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엑터카운티는 오데사(Odessa)로 유명하다. 텍사스 서부 소도시 오데사는 미국에서 석유와 천연개스가 가장 많이 생산되는 퍼미안분지(Permian Basin) 중심에 있다.
한화에너지가 인수하는 화력발전소 ‘엑터카운티에너지센터’(Ector County Energy Center)는 세계 10개국과 미국 5개 도시에 회사가 있는 다국적 에너지회사로 텍사스 슈가랜드에 본사를 두고 있는 IIR(Industrial Info Resources)의 소유로, 일리노이 시카고 인버너지(Invenergy LLC)가 텍사스에 처음으로 건설한 천연가스 화력발전소로 지난 2015년부터 가동돼 왔다.
엑터카운티에너지센터에서는 324메가와트(MW) 규모의 전력이 생산되는데, 이는 약 12만 5천 가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한화에너지의 엑터카운티에너지센터 인수는 텍사스주정부의 승인이 있어야 한다. 주정부 승인은 통상적인 절차로, 최종 인수는 4월 중순경 종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에너지는 텍사스에 본사를 둔 전력판매회사 ‘체리엇에너지’(Chariot Energy)도 보유하고 있다.
한화에너지는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지분 50%를 보유하고 있고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과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이 각 25%를 보유하는 등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세 아들이 지배하는 오너일가 소유의 회사다.
양동욱 기자
info@koma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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