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한인회, 제1회 TKYLC 개최
“아빠·엄마 말은 안 듣는데, 동네 형·누나들 말은 잘 듣네…”
휴스턴한인회(회장 김형선)가 공부도 잘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동네 형·누나들과, 형·누나들을 훌륭한 리더로 키운 의료인, 법조인, 엔지니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이야기를 듣는 ‘텍사스한인청소년리더십컨퍼런스’(TKYLC)를 개최한다.
휴스턴한인회 김형선 회장과 박지성 수석부회장은 지난달 31일(화) 서울가든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인회가 올해 추진하고 있는 행사들을 소개했다.
김 회장은 12월26일(토) 연말잔치 등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지만, 올해 가장 역점을 두고 준비하고 있는 행사는 5월30일(토)·31일(일) 휴스턴대학(클리어레이크)에서 열리는 ‘TKYLC’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TKYLC’는 미국 주류사회를 이끌어갈 차세대 한인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시작하는 행사로 6학년부터 12학년 학생이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의 인도커뮤니티는 미국 헌정사상 첫 여성 부통령을 역임한 카멀라 해리스를 비롯해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 비벡 라마스와미 오하이오주지사 공화당 후보, 니키 헤일리 사우스캐롤라이나주지사, 그리고 바비 진달 루이지애나주지사 등 정계 지도자는 물론, 순다르 피차이 구글 및 알파벳 CEO,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 닐 모한 유튜브 CEO 등 재계 지도자도 다수 배출했다.
김 회장은 코리안커뮤니티도 각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인재들이 많이 있다며, 올해 처음으로 시도하는 ‘TKYLC’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선배들이 ‘멘토’가 되어 ‘멘티’가 된 중·고등학생들에게 대학진학과 장래진로 등에 관해 다양한 조언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재외동포청과 주휴스턴대한민국총영사관이 후원하는 ‘TKYLC’는 4월10일(금)부터 5월10일(일)까지 등록신청을 접수한다며 휴스턴대학(클리어레이크) 기숙사에서 숙식을 하며 멘토와 멘티가 집중적으로 토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고 소개했다.
김 회장은 “저희가 확실히 책임지겠습니다”라는 말로 ‘TKYLC’의 프로그램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휴스턴한인회는 신문공고 등을 통해 ‘TKYLC’ 참가신청 방법을 자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코리안페스티벌’은 한인 2세들의 저력을 느낄 수 있는 행사라며, 휴스턴 동포사회 최대 규모 행사인 ‘코리안페스티벌’을 한인 2세들이 주축인 KASH가 17년째 개최해 오고 있다며, ‘TKYLC’는 동포사회에 또 다른 인재와 지도자를 발굴하고 육성할 수 있는 훌륭한 기회가 될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자녀의 장래를 고민하는 많은 한인 부모들이 ‘TKYLC’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달라고 부탁했다.
양동욱 기자
info@koamjourna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