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는 한인인구 늘어나길···
2021년 한국인 이민자 2,954명

“‘2023 계묘년’에는 휴스턴의 한인인구가 늘었으면 좋겠다.”
한인을 주요 고객으로 두고 비즈니스에 종사하는 동포들의 바램이다. 한인인구가 증가하면 롱포인트와 게스너 도로를 중심으로 형성돼 있는 코리아타운의 비즈니스도 활성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휴스턴의 한인인구는 증가하기 보다는 성장세가 멈춰있거나 오히려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인 이민비자 2,954명
미국으로 이민 오는 한국인들의 수가 급격히 줄고 있다. 미국 국무부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이민비자를 받고 미국에 온 한국인은 총 2,954명이었다.
1위 멕시코의 40,597명에 비해 크게 뒤지는 숫자다.
아시아 국가들만 놓고 봤을 때도 미국으로 이민을 오려는 한국인의 숫자는 적다.
지난 2021년 아시아 국가들 가운데 이민비자가 가장 많이 발급된 국가는 중국으로 18,501명이었다.
한국보다 이민비자 신청이 많은 나라는 1위 중국에 이어 필리핀 15,862명, 베트남 10,458명, 인도 9,275명, 파키스탄 7,213명, 방글라데시 5,503명, 그리고 네팔 5,342명의 순으로 나타났다.
미국으로 이민을 오는 한국인들의 숫자가 네팔이나 방글라데시보다도 적었다.

텍사스 한인인구 115,107명
한국에서 미국으로 이민을 오는 한국인들의 숫자가 해마다 줄다보니 미국의 한인인구도 늘지 않고 있다.
다행히 텍사스의 한인인구는 타주에 비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센서스국이 발표한 각 주별 한인인구 추정치에 따르면 2021년 현재 텍사스에는 10만명 이상의 한인이 거주하고 있다.
센서스국은 2017년부터 아메리칸커뮤니티서베이(ACS)를 통해 인구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센서스국이 발표한 2021년 ACS에 따르면 텍사스의 한인인구는 115,107명으로. 캘리포니아와 뉴욕에 이어 세번째로 많았다.
텍사스의 115,107명 한인인구는 부모 중 한명이 한인인 경우를 포함했다.
부모가 모두 한국인 혈통인 텍사스의 한인은 모두 79,434명이었다.
한인인구가 가장 많은 캘리포니아에는 558,338명의 한인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캘리포니아에서 부모가 모두 한국인 혈통을 가진 한인은 463,808명이었다.
캘리포니아 다음으로 한인이 많은 뉴욕에서는 부모 중 한쪽이 한국인인 한인이 141,745명이었고, 부모가 모두 한국인 혈통인 한인은 116,359명이었다.
센서스국의 ACS 통계에는 텍사스를 비롯해 캘리포니아와 뉴욕, 뉴저지(113,736명|98,647명), 버지니아(94,275명|74,185명), 워싱턴(92,798명|62,731명), 일리노이(81,340명|63,222명), 그리고 조지아(75,525명|64,100명) 등 8개 주만 포함됐다.
앞의 숫자는 부모 중 한쪽이 한국혈통일 경우, 그리고 뒤의 숫자는 부모가 모두 한국인 혈통일 경우의 한인들이다.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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