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전 성공으로 동포사회 활력 되찾겠다!”
체육회, 신년하례식 갖고 체전 시동걸어
“체전 성공으로 휴스턴 동포사회가 활력을 되찾도록 하겠다.”
휴스턴체육회(회장 유유리)가 지난 7일 서울가든에서 열린 신년하례식에서 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코로나와 불경기로 침체에 빠진 휴스턴 한인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재미대한체육회는 오는 6월23일부터 25일까지 뉴욕에서 제22회 미주한인체육대회(이하 체전)를 개최한다.
유유리 체육회장은 “아주 오랜만에 신년하례식을 갖는다”고 말하고 “체육회 신년하례식에 참석하신 전직 체육회장님들과 현직 경기단체장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체육회의 이날 신년하례식에는 이상일(4대), 이영규(5대), 오영국(6·7대), 최종우(14·15·16대), 최병돈(17·18대), 남크리스(19대) 등 전직 체육회장들과 김성태(태권도), 김용태(골프), 박다니엘(야구), 이한준(테니스), 장세영(볼링), 차석준(사격), 그리고 최정우(아이스하키) 경기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유 회장은 카타르월드컵에서 한국국가대표선수들이 극적이고 멋진 경기를 펼치며 16강에 진출하자 한국은 또 다시 축구로 열광의 도가니에 빠졌다고 말했다.
유 회장은 휴스턴에서도 체육회를 중심을 여러 동포단체들이 단체응원전을 펼쳤고, 새벽 7시라는 이른 시간에도 불구하고 휴스턴한인회관에 많은 동포들이 나와 단체로 응원을 했다고 소개했다.

유 회장은 카타르월드컵 단체응원으로 조용했던 동포사회가 다시 들썩이며 활기를 띠었다며, 오는 6월 뉴욕에서 열리는 체전에서 휴스턴이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동포사회에 또 다른 활력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 회장은 동포들이 체육회와 함께 체전을 잘 준비한다면 휴스턴이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자신했다.
이상일 전 체육회장은 체육회 명맥이 자칫 끊길 뻔했지만 유 회장이 제20대 휴스턴체육회장을 맡으면서 체육회 역사를 이어가고 있고,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고마워했다.

이 전 회장은 휴스턴체육회도 휴스턴에서 체전을 개최할 정도로 열심히 활동할 때가 있었다며, 유 회장의 체육회도
오영국 체육회 명예회장이 체육회장직을 맡았단 2001년 휴스턴체육회는 제11회 미주체전을 휴스턴으로 유치했고, 김대중 대통령이 영상으로 축사를 전하는 등 그 어느 대회보다 성공적으로 대회를 치렀다.

오 명예회장은 유 회장이 11회 체전부터 체육회에 합류했고, 이후 유 회장은 22년 동안 체육회와 동고동락을 같이 해 왔다고 말했다.
오 명예회장은 유 회장이 올해 뉴욕에서 열리는 체전도 잘 준비할 것으로 믿는다며, 체전이 휴스턴 동포사회의 축제가 되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유 회장도 체전을 계기로 경기협회도 다시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고, 체전 성공을 위해 임원진도 보강했다고 밝혔다.
체육회는 소데이빗(David So) 전 KASH 회장을 사무국장으로 영입했고, 임엔(Ann Lim)을 의전담당, 그리고 의료지원팀장으로 강한이씨를 영입했다.
체육회는 오는 21일 달라스에서 재미대한체육회 임시총회가 있다며 휴스턴체육회에서 유 회장을 비롯해 김성섭 수석부회장과 김혜정 부회장 그리고 최종우 전 회장 등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유 회장은 오 명예회장의 당부대로 체전이 휴스턴 동포사회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체육회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동포들도 체전이 성공할 수 있도록 체육회 활동에 관심을 갖고 성원해 달라고 부탁했다.
유 회장은 고희석 공주떡집 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유 회장은 고 사장이 오랫동안 체육회를 물심양면으로 성원하고 후원했다며 체육회 임원·이사들이 전하는 감사의 마음과 뜻을 담아 감사패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공주떡집은 이날 체육회의 신년하례식에서도 송편 등 각종 떡을 제공했다.
양동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