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랜드, 가장 안전한 도시
휴스턴, 범죄비용 최대 도시
슈가랜드(Sugar Land)가 텍사스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라는 평가가 나왔다.
재정컨설팅 포털사이트 ‘머니긱스’(MoneyGeek)이 연방수사국(FBI)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인구 10만명 이상 263개 도시의 범죄발생률을 비교분석한 결과 텍사스에서는 슈가랜드가 가장 안전한 도시로 평가됐다.
머니긱스는 이번 조사에서 인구 1인당 부담해야 하는 범죄비용을 기준으로 ‘가장 안전한 도시 순위’를 결정했다.
머니긱스는 슈가랜드에서 발생한 살인 등 강력사건은 66건이 발생했고, 재물손괴사건은 1,247건이 발생하면서 총 30,945달러의 범죄비용이 발생했다며 따라서 시민 1인당 부담해야 하는 범죄비용은 260달러였다고 설명했다.
머니긱스에 따르면 텍사스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선정된 슈가랜드는 인구 1인당 부담해야 하는 범죄비용이 260달러였다.
머니긱스는 범죄는 도시경제에도 타격을 입힌다고 강조했다. 범죄가 발생하면 피해자에 대한 병원치료 및 정신치료 비용이 들고 동산, 부동산에 대한 재산상 피해도 발생한다. 시는 또 범죄를 예방하고 체포하기 위해 경찰을 고용해야 하고 범죄자 격리와 교정을 위해 구치소와 교도소 등의 시설도 운영해야 한다.

여기에 범죄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은 집값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주택, 랜트, 그리고 자동차 등 보험료가 오른다.
휴스턴에서 남서쪽으로 약 20마일 떨어진 중소도시 슈가랜드는 미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순위 10위에 올랐다.
텍사스에서는 슈가랜드에 이어 맥알렌(McAllen·11위), 페어랜드(Pearland·15위)가 각각 15위 순위에 올랐다.
머니긱스가 미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일리노이 네이퍼빌(Naperville)을 선정했다.
머니긱스는 네이퍼빌에서는 42건의 강력사건과 461건의 재물손괴사건이 발생해 23,220달러의 범죄비용이 발생하면서 시민 1인당 156달러를 범죄비용으로 부담했다 설명했다.
조사대상 263개 도시들 가운데 229위에 오른 휴스턴에서는 1,211건의 강력사건과 4,106건의 대물손괴사건이 발생하면서 8,194,359달러의 범죄비용이 발생해 시민 1인당 부담한 범죄비용은 3,503달러에 달했다.
휴스턴은 또 텍사스 도시들 가운데 범죄비용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도시로 나타났다.
최하위 순위에 오른 도시는 미주리 세인트루이스로, 이 도시에서는 1,484건의 강력사건과 5,463건의 재물손괴사건이 발생해 2,499,385달러의 범죄비용을 치렀는데, 이를 시민 1인당 환산하면 8,457달러에 이른다.
양동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