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정부 도울 자문위원 추천해 달라”
정영호 총영사, 전·현 평통회장 초청만찬

정영호 총영사가 휴스턴의 전·현 평통회장들에게 윤석열 정부의 국정철학을 이해하고 통일정책에 기여할 수 있는 평통자문위원들을 추천해 달라고 요청했다.
주휴스턴 대한민국총영사관의 정영호 총영사는 7일(화) 한식당 보리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휴스턴협의회(이하 휴스턴평통) 전·현 회장들과 오찬 자리를 가졌다.
정영호 총영사와의 이날 오찬에는 박요한(19·20기) 현 휴스턴평통회장을 비롯해 임성빈(4기), 이재근(8·9기), 손창현(12·13기), 김수명(14기), 권철희(16기), 그리고 배창준(17기) 전 휴스턴평통회장들이 참석했다.
제21기 휴스턴평통자문위원 추천을 앞두고 열린 이날 오찬에서 정 총영사는 윤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이해하고 통일정책을 수행할 젊은 자문위원들을 많이 추천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포단체장 A씨는 자문위원추천위원회에 위원으로 선정됐다고 말해 추천위가 조만간 가동할 것으로 보인다. 박요한 평통회장은 총영사를 추천위원회장으로 하는 추천위가 이르면 3월말부터 활동을 시작해 4월초까지는 제21기 자문위원 선정을 마무리해 민주평통 사무처에 후보자 명단을 제출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정 총영사는 20기 휴스턴평통이 계획하고 있는 사업들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전직 평통회장들에게 부탁하기도 했다.
박요한 회장은 18일(토) 서울가든에서 제23차 평화+통일 강연회가 열린다고 말하고, 이날 강연회에 정 총영사가 “윤석열 대통령의 ‘담대한 구상’과 남북관계 전망”이라는 주제고 강연한다고 설명했다.
박 회장은 또 5월20일에는 공화당 소속의 최영옥(Young Kim·CA-40) 연방하원의원을 초청해 제24차 평화+통일 강연회를 갖는다고 소개했다.
‘영킴’으로 알려진 최영옥 캘리포니아 연방하원의원은 1962년 10월18일 인천에서 태어났다. 서울에서 어린시절을 보내다 1975년 가족들과 미국령 괌으로 이주했다. 서던캘리포니아대학(USC)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최 의원은 공화당 소속으로 연방하원에서 외교위원장을 역임한 13선의 에드 로이스(Ed Royce) 의원의 보좌관으로 정치를 시작했다. 로이스 의원이 은퇴를 선언하자 2014년에 캘리포니아주하원의원에 당선돼 정치인으로 최 의원은 2018년 선거에 출마했지만 길 시스네로스(Gil Cisneros) 민주당 후보에게 4,000표 차로 석패했다.
2년 후 2020년 치러진 선거에서 길 시스네로스에 다시 맞붙어 승리해, 연방 하원의원에 당선되었다.
정 총영사는 이날 재미동포들이 권리를 신장하고 권익을 향상하려면 동포단체들이 화합하고 통합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현재 2개 단체로 분열돼 있는 중남부연합회가 하나의 단체로 통합할 수 있도록 평화통일에 앞장서온 휴스턴평통회장들이 적극 나서달라고 부탁했다.
정 총영사는 또 올해는 한국과 미국이 동맹을 맺은 지 70주년이 되는 해라고 강조하고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이해 휴스턴 주류사회에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알리는 일에도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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