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릴리에서 주를 뵈오리라”
목사회, 4월 월례회로 모여

휴스턴한인목사회(회장 이인승 목사·이하 목사회)가 10일(월) 새생명교회(송영일 목사)에서 월례회를 가졌다.
부활절 다음날 열린 월례회에서 목사회 소속의 회원들은 헨델의 ‘할렐루야’를 합창했다.
목사회는 휴스턴 지역에서 목회를 하고 있거나 목회에서 은퇴한 목사들과 사모들이 회원으로 참여해 활동하고 있다.
‘음악의 어머니’라 불리는 작곡가 게오르크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Messiah) 모두 3부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는 ‘예언과 탄생’ 제2부는 ‘수난과 속죄’ 그리고 제3부는 ‘부활과 영생’의 내용을 담고 있다.
부활절 다음날 열린 월례회에서 심이레 선교사의 지휘와 박에스더 교수의 반주로 목사회가 합창한 ‘하나님을 찬양하라’는 의미의 ‘할렐루야’(Hallelujah)는 제2부 ‘수난과 속죄’의 마지막 곡으로 등장한다.
목사회 회장 이인승 목사는 2월달부터 맹연습을 했지만 긴장한 탓인지 실력의 85% 정도만 보여준 것 같다며 아쉬워했다.
목사회가 합창한 할렐루야 특송에 이어 휴스턴기독교교회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고 월례회가 열린 새생명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송영일 목사가 “갈릴리에서 주를 뵈오리라”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송 목사는 제자들이 삼년반 동안 동고동락하면서 예수님께서 행하신 수많은 기사와 표적, 이적과 기적, 그리고 능력을 직접 보고 목격했지만 예수님의 부활은 믿지 못했다고 말했다.
송 목사는 또 에굽을 나온 이스라엘 백성들이 40년 동안 광야에서 불기둥과 구름기둥을 목격했고, 만나를 경험했지만 하나님을 믿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송 목사는 제자들과 이스라엘 백성들을 생각할 때 우리의 ‘구원’은 ‘보는 것’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닐 수 있다고 말했다.
송 목사는 “믿어야 비로소 보인다”며 믿음을 강조했다.
예수께서도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요한복음 11:25-26)라며 ‘믿음’을 강조했다.
송 목사는 부활하신 예수님은 무덤을 찾은 여인들에게 “그의 제자들과 베드로에게 이르기를 예수계서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시나니 전에 너희에게 말씀하신대로 너희가 거기서 뵈오리라”(마가복음 16장7절)라고 말씀하셨고, 갈릴리에서 예수를 만난 제자들은 비로소 부활을 믿었다고 설명했다.
송 목사는 갈릴리는 예수님이 공생애를 시작하신 곳이고, 제자들에겐 예수님을 만난 곳이라며 “우리도 다시 갈릴리로 돌아가자”고 제안했다.
설교 후 목사회는 텍사스와 휴스턴 지역의 한인 교회들과 한인단체들을 위해, 그리고 전쟁 중에 있는 우크라이나와 대지진 참사를 겪은 튀리키예와 시리아를 위해 합심해 기도했다.
안용준 변호사는 이날 월례회에 참석한 목사회 회원들 모두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한편, 점심식사를 제공하기도 했다.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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