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립대학보다 학비 ‘싼’ 사립대학 있다”
대학진학을 앞둔 고등학생들에게 선택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대학에 진학하는 고교생들 대부분은 1개 이상의 대학에 지원하고, 여러 대학들로부터 입학허가서를 받기도 하는데, 2개 이상의 대학으로부터 입학허가서를 받은 학생은 자신이 다니고 싶은 대학 1개를 선택해 5월2일(화)까지 그 대학에 진학의사를 통보해야 한다.
올해 125개 대학들로부터 입학허가서를 받은 뉴올리언스의 고교생 데니스 반스(Dennis Barnes)가 화제다 반스가 125개 대학들로부터 받은 장학금은 900만달러로 기네스의 역대 최대 장학금 기록 870만달러를 경신했다.
반스도 5월2일까지 125대 대학 중 1개 대학을 선택해 진학의사를 통보해야 한다.
반스가 더 많은 장학금을 제공할 대학으로 진로를 결정할지 아니면 장학금은 적더라도 순위가 더 높은 대학을 선택할지 알 수 없다.
선택의 날을 앞두고 반스와 같이 행복한 고민에 빠진 고교생도 있겠지만, 그토록 희망하던 대학으로부터 입학허가서를 받고도 고민에 빠진 학생들도 있다. 가고 싶은 대학이지만 학비가 비싸 망설여지기 때문이다.
칼리지보드(College Board)에 따르면 수업료와 기숙사, 그리고 책값 등을 포함한 사립대학의 평균학비는 지난해 57,570달러, 공립대학은 27,940달러였다.
유에스뉴스(U.S. News)는 지난해 미국의 440개 대학의 수업료를 조사한 결과 지난 20년동안 사립대학의 수업료는 135%, 거주 학생(In-state) 수업료를 기준으로 공립대학은 171%가 인상됐다고 밝혔다.
프린스턴리뷰(Princeton Review)는 그러나 사립대학의 수업료가 공립대학에 비해 크게 높지만, 사립대학들이 제공하는 재정지원(financial aids) 혜택을 고려하면 오리려 공립대학보다 수업료가 더 낮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프린스턴리뷰는 미국 내 650개 대학을 조사해 재정지원을 가장 많이 하는 대학 순위를 소개했는데, 5위까지의 사립대학과 공립대학은 다음과 같다.

사립대학
1. 바사칼리지(Vassar College·사진)
대학위치: 포킵(뉴욕)
대학학비: 81,360달러
학비보조: 58,722달러
학생부담: 22,638달러
2. 프린스턴대학(Princeton University)
대학위치: 프린스턴(뉴욕)
대학학비: 79,090달러
학비보조: 62,844달러
학생부담: 16,246달러
3. 예일대학(Yale University)
대학위치: 뉴해이븐(코네티컷)
대학학비: 83,880달러
학비보조: 61,067달러
학생부담: 22,813달러
4. 포모나칼리지(Pomona College)
대학위치: 포모나(캘리포니아)
대학학비: 82,700달러
학비보조: 51,856달러
학생부담: 30,844달러
5. 밴더빌트대학(Vanderbilt University)
대학위치: 내쉬빌(테네시)
대학학비: 68,980달러
학비보조: 54,417달러
학생부담: 14,563달러
공립대학(주내 거주학생 기준)
1. 버지니아대학(University of Virginia)
대학위치: 샬롯스빌(버지니아)
대학학비: 36,806달러
학비보조: 26,662달러
학생부담: 10,144달러
2. 노스캐롤라이나대학(University of North Carolina at Chapel Hill)
대학위치: 채플힐(노스캐롤라이나)
대학학비: 22,014달러
학비보조: 15,704달러
학생부담: 6,310달러
3. 트루먼주립대학(Truman State University)
대학위치: 커크스빌(미주리)
대학학비: 18,949달러
학비보조: 9,576달러
학생부담: 9,373달러
4. 뉴칼리지(New College of Florida)
대학위치: 사라소타(플로리다)
대학학비: 17,207달러
학비보조: 13,540달러
학생부담: 3,667달러
5. 뉴욕시립대학(City University of New York — Hunter College)
대학위치: 맨해튼(뉴욕)
대학학비: 23,447달러
학비보조: 8,892달러
학생부담: 14,555달러
양동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