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거래 늘고 집값 올라
9,589채 팔려···거래량 27% 증가

휴스턴 주택시장은 팔려고 내놓은 집들이 늘고, 하락했던 집값은 다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휴스턴부동산협회(Houston Association of REALTORS·HAR)이 12일(수) 공개한 휴스턴 주택시장 동향에 따르면 올해 3월 휴스턴에서 거래된 주택은 총 9,589채로, 2022년 3월의 12,130채보다는 거래량이 20.9% 감소했지만 올해 2월의 6,981채보다는 27% 증가했다.
휴스턴의 주택거래량은 2022년 3월 12,130채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거래량이 계속 감소하다 올해 1월에는 5,650채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2월 6,981채로 거래량이 19% 증가한데 이어 3월에는 9,589채로 전달대비 27% 증가했다.


집값도 오름세로 돌아섰다.
휴스턴의 집값은 단독주택을 기준으로 2022년 6월 355,000달러(중위가격)로 최고가를 기록한 이후 계속해 하락하기 시작해 올해 1월에는 315,000달러로 떨어졌다.
휴스턴의 올해 3월 단독주택 가격은 지난해 3월의 335,000달러와 비교해 2.9% 낮지만, 올해 들어서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1월 315,000달러, 2월 320,000달러, 그리고 3월 325,000달러로 계속 오르고 있다.
HAR의 주택거래현황은 휴스턴 지역의 단독주택과 타운하우스 및 콘도미니엄의 거래를 포함하고 있다.
휴스턴에서 지난 3월 거래된 단독주택은 7,907채로, 2월의 5,723채보다 28% 증가했다.
타운하우스와 콘도미니엄 거래량은 3월 553채로, 1달전인 2월의 442채엣 20% 증가한 거래량을 보였다.
휴스턴 지역의 3월 타운하우스·콘도미니엄 거래가는 223,500달러(중위가격)로 2월의 216,510달러에서 3% 올랐다.
캐시 트레비뇨(Cathy Treviño) HAR 회장은 “휴스턴의 주택시장은 거래량이나 거래가격에서 코로나 이전의 상황으로 돌아가고 있다”며 “계속되는 고물가와 높은 모기지 이자율로 휴스턴의 주택시장도 주춤했지만 집을 장만하려는 사람들이 늘면서 거래가 서서히 늘고 있고 집값도 안정되고 있어 조만간 코로나 이전의 주택시장으로 회복할 것으로 본다”고 예상했다.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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