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000달러 가치는?
뉴욕 82,421달러·휴스턴 191,240달러
연소득이 250,000달러인 가정은 미국에서 7% 밖에 안 된다.
그런데 1년 소득이 250,000달러라도 어느 도시에 사느냐에 따라 넉넉하게 살수도 있고 쪼들리며 살수도 있다.
개인재정포털사이트 스마트에셋(SmartAsset)가 세후 연소득이 25만달러인 가정이 76곳의 각기 도시에 산다고 가정했을 때 체감할 수 있는 돈의 가치를 조사해 발표했다.
1년에 25만달러를 버는 가정이 테네시 멤피스에 거주한다면 203,664달러를 소비를 할 수 있지만, 뉴욕에 산다면 83,000달러밖에 쓰지 못한다는 것이다.
25만달러의 연소득이 뉴욕에서는 8만3000달러로 쪼그라드는 이유는 높은 주거비 때문이다. 뉴욕에서 스튜디오 아파트 월세가 3,500달러에 이른다.
소득세를 부과하는 캘리포니아에서는 25만달러 이상의 고소득자는 10만달러 소득자보다 약 8%포인트 더 많은 소득세를 내야한다.
소득세도 더 높고 주거비도 높은 샌프란시스코에서는 25만달러 연소득이 82,776달러로 쪼그라든다.
텍사스 휴스턴에서는 연소득 25만달러의 가치가 조사대상 도시들 중 7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년에 25만달러를 버는 가정이 휴스턴에서 살면 연간 191,240달러를 소비할 수 있다.
스마트에셋은 인구 230만명으로 미국 4대 도시인 휴스턴에서 연소득 25만달러는 세금과 생활비 등을 고려했을 때 실제 연소득은 191,239달러라고 설명했다.
1인당 연소득은 35,578달러인 휴스턴에서 연소득 10만달러 이상인 가정은 27%, 그리고 20만달러 이상의 고소득 가정은 9%다.
연소득 25만달러의 돈 가치가 높은 도시 10위 순위에 엘파소(2위·200,180달러), 코퍼스크리스티(4위·196,594달러), 러벅(5위·196,374달러), 휴스턴(6위·191,240달러), 그리고 샌안토니오·포트워스·알링턴(7위·188,772달러) 등 텍사스 도시들이 올랐다.
25만달러 돈 가치가 가장 낮은 도시들로는 뉴욕(82,421달러), 호놀룰루(82,672달러), 샌프란시스코(82,776달러), 롱비치·로스앤젤레스(101,635달러), 워싱턴DC(101,865달러) 등의 순서로 조사됐다.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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