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의 꽃’ 휴스턴에서 만개
공연장 못 들어온 관객들 ‘발동동’
국기원태권도시범단이 9일(일) 사이프레스교육청 실내체육관에서 시범공연을 펼쳤다.
태권도시범은 ‘태권도의 꽃’으로도 불리는데 국기원태권도시범단은 이날 휴스턴에서 가장 아름다운 ‘태권도 꽃’을 피웠고 체육관을 가득 메운 1,000여명의 관중들은 18명 시범단의 공연에 연신 감탄의 탄성과 환호의 박수갈채를 보냈다.
국기원태권도시범단의 공연에 앞서 휴스턴태권도협회 소속의 김석우·김시우 사범의 지도를 받은 100여명 어린이태권도시범단의 시범을 시작으로 국기원태권도시범단의 시범공연을 알렸다.




이날 행사의 주최하고 사회를 맡은 송철 휴스턴태권도협회 회장은 시범공연을 약 2주 앞두고 국기원태권도시범단이 공연할 장소섭외와 관객동원을 맡아 상당한 부담이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국기원태권도시범단이 공연하는데 관객이 적으면 어쩌나 애를 태웠는데, 협회소속 사범들의 적극적인 협조도 예상보다 더 많은 관객이 체육관을 찾았다며 안도했다.
송 회장은 국기원태권도시범단이 휴스턴까지와 멋진 공연을 펼칠 수 있도록 결정해준 이동섭 국기원 원장과, 시범단을 연결해준 정영호 총영사, 그리고 시범공연이 열릴 수 있도록 재정적 후원을 맡은 장헬렌 전 휴스턴한인회 이사장에게 고맙다고 인사했다.
시범공연에 앞서 쉴라 리 텍사스연방하원의원은 축사에서 “자유는 결코 공짜가 아니다”라며 “한국을 방문했을 때 DMZ에 가서 휴전선을 따라 걸으며 자유의 소중함과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희생이 있었는지 새삼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리 의원은 의원으로서 한국과 강한 우정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저는 그 우정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고, 우정은 서로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리 의원은 한미의 우정은 70년을 이어왔다며 한미의 우정은 “앞으로 70년, 또 앞으로 70년 더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며 오늘을 미국과 대한민국의 70년 자유를 기리는 날로 선포한다”며 이동섭 국기원장에게 선언문을 전달했다. 이동섭 국기원장도 리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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