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휴스턴시장 누가될까?
선거자금 쉴라 리 의원 선두

차기 휴스턴 시장을 선출하는 선거가 약 3달 앞으로 다가왔다. 4년 임기의 휴스턴시장은 1차례만 연임이 가능하기 때문에 8년동안 휴스턴시정을 이끌어온 실베스터 터너 현 휴스턴시장은 이번 선거에 출마할 수 없다.
11월7일(화) 실시되는 휴스턴시장 선거를 앞두고 10명의 후보가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휴스턴매거진(Houston Magazine) 등 휴스턴 지역의 언론들은 10명의 후보를 2강, 3중, 5약으로 분류하고 있다.
휴스턴매거진은 7일 쉴라 리(Sheila Jackson Lee) 텍사스연방하원의원과 잔 위트마이어(John Whitmire) 텍사스주상원의원을 2강, 로버트 갈레고스(Robert Gallegos) 전 휴스턴시의원과 길버트 가르시아(Gilbert Garcia) 전 휴스턴매트로버스 사장, 그리고 리 캐플란(Lee Kaplan) 변호사를 3중, 그리고 데릭 브로즈(Derrick Broze) 시민활동가, 나오팔 후자미(Naoufal Houjami) 안보전문가, M.J. 칸(M.J. Khan) 전 휴스턴시의원, R.R. 테지노(R.R. Tezino) 시민활동가, 그리고 로빈 윌리엄스(Robin Williams) 전직 경찰을 5약으로 평가했다.

리 의원, 선거자금 선두
휴스턴 시장선거에 나선 각 후보들이 얼굴을 알리고, 인지도를 높이고, 공약을 알리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선거에 나선 후보들은 득표를 위해 사활을 걸지만, 돈이 표로 연결되기 때문에 선거자금 모금에도 심혈을 기울인다.
휴스턴크로니클은 12일(수) 휴스턴 시장선거에 나선 후보들이 모금한 선거자금 내역을 소개했다.
휴스턴크로니클은 선거자금에서 쉴라 리 의원이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전했다.
리 의원은 후보들 중 가장 늦은 지난 4월 출마를 선언했다. 리 의원의 출마선언 후 크리스 홀린스(Chris Hollins) 전 해리스카운티서기와 아만다 에드워드(Amanda Edwards) 전 휴스턴시의원이 출마를 포기했다.
리 의원은 출마선언 후 3개월만에 120만달러의 서거자금을 모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 의원 측은 3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 120만달러의 선거자금이 답지한 것은 리 의원에 대한 휴스턴 시민들의 지지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휴스턴크로니클은 선거자금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고, 어느 정도 지출했는지에 대해 리 의원 측은 답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위트마이어, 의사일정 때문에···
휴스턴크로니클은 위트마이어 의원이 110만달러를 모금했다고 전했다.
위트마이어 의원은 리 의원보다 일찍 출마를 공식화했지만, 선거자금에서는 리 의원에 열세를 보이고 있다.
휴스턴크로니클은 위트마이어 의원이 텍사스선거법 때문에 모금활동에 제약이 있다고 설명했다.
텍사스주상·하원의원은 회기가 열리는 동안에는 선거자금을 받을 수 없다.
텍사스주의회의 제88차 회기는 올해 1월10일 시작돼 5월29일 막을 내렸다. 그러나 그랙 애보트 텍사스주지사가 부동산세 인하안 통과를 위해 5월30일 1차 특별회기를 소집한데, 이어 6월28일 또 다시 2차 특별회기를 소집하면서 선거자금 모금을 위한 활동을 하는데 제약을 받았다.
위트마이어 의원은 의정활동으로 제약이 따르면서 올해 11일 동안밖에 선거자금을 모금할 수밖에 없었다. 이로 인해 위트마이어 의원이 1월 이후 모금한 선거자금은 370,000달러에 그쳤다.
하지만 위트마이어 의원은 10선의 텍사스주상원으로 그동안 의정활동을 하면서 모금해 온 선거자금이 990만달러에 이르고, 이 선거자금에서 발생한 이자소득이 1백만달러에 이르기 때문에 의정활동으로 인한 발생한 부족분을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캐플란 700,00달러 모금
2강을 제외한 3중, 5약 후보들 가운데 리 캐플란 후보가 가장 많은 약 70만달러 선거자금을 모금했다. 캐플란 후보는 올해 이전부터 모금해 온 자금과 자신이 선거캠프에 융자한 30만달러 등을 합해 약 2백만달러의 선거자금을 확보해 놓고 있다.
캐플란 후보에 이어 길버트 가르시아 후보가 17만달러의 선거자금을 모금했다. 가르시아 후보는 3백만달러의 자비를 선거자금으로 내놓았는데, 더 많은 자비를 선거에 사용할 수도 있다는 의향을 내비쳤다.
양동욱 기자
info@koamjournal.com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

Share this cont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