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회 한미과학자학술대회 열려
제36회 한미과학자학술대회(U.S.-Korea Conference·UKC)가 2일(수)부터 3박4일의 일정으로 텍사스 달라스 소재 하야트리전시호텔에서 열렸다.
한국 및 재미 과학기술인 약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UKC에 기조강연자 초청된 2017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배리 배리시(Barry Barish) 캘리포니아공대(Caltech) 명예교수를 비롯해 장영진 산업부 1차관, 정병선 KISTEP 원장, 이기정 한양대 총장, 홍원화 경북대 총장, 최기주 아주대 총장, 장윤금 숙명여대 총장, 민병주 KIAT 원장, 김재영 서울대 부총장, 서상기 前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본회의(Plenary Session), 기조강연 심포지엄(Keynote Symposium), 각종 포럼 및 분야별 세션 등 약 50여 개의 세션으로 구성돼 운영된 UKC 개회식에서 주휴스턴대한미국총영사관의 정영호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한미 과학기술인들을 격려하고 특히 텍사스가 한미 경제안보 기술동맹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텍사스 간 전략적 협력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총영사관은 정 총영사가 축사에서 “문화, 언어, 국가관을 공유하는 해외 거주 한국 과학자들의 네트워크 구축이 과학기술 국제연대의 시작이고, 오늘 행사와 같은 미국 한인 과학자들의 모임이 그 핵심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고 “올해는 한미동맹 7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로 지난 4월 양국 정상은 미래로 전진하는 행동하는 한미동맹을 목표로 과학기술을 포함해 문화, 산업, 정보 등 모든 분야에서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는데, 이제는 한미동맹이 안보동맹을 넘어 산업동맹·기술동맹으로 발전하고 있고, 금번 행사에 함께 한 과학기술인 여러분들이 한미동맹의 주인공이다”라고 격려했다고 전했다.
총영사관은 또 정 총영사가 “텍사스가 한미 양국 정상이 협력확대를 약속한 반도체, 우주, 바이오, 에너지 등 첨단기술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오늘 UKC 2023 행사가 이곳 텍사스에서 열려 더욱 의미가 크다”고 강조하는 한편, “텍사스는 글로벌 에너지 수도인 휴스턴에 석유·가스 관련 기업, 어스틴에 삼성전자 등 많은 우리 기업들이 진출해 양국 간 에너지와 반도체 협력을 심화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우주 분야에서 NASA 등 우주 관련 기관들, 바이오 분야에서는 세계 최대규모 의료 단지인 Texas medical Center 등과의 한미 협력도 확대될 것”이라고 소개했다고 밝혔다.
올해 달라스에서 열린 UKC가 내년에는 8월21일부터 24일까지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에서열린다.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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