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단 피해 가장 큰 휴스턴 지역은?

휴스턴에서 ‘갱단’이 기승을 부리면서 시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텍산(Texan)은 12일 휴스턴에서 미성년자들에게 성매매를 시킨 갱단 조직원 10명이 체포됐다고 전했다.
연방수사국(FBI)와 텍사스주경찰, 해리스카운티셰리프, 그리고 휴스턴경찰국 등이 10일간 공조수사를 벌인 끝에 체포된 휴스턴 갱단은 그동안 미성년자들을 유인해 강제로 성매매를 시켜온 것으로 드러났다.
지상파 ABC 휴스턴 지역방송국 KTRK-TV는 7일 FBI를 비롯해 주·카운티·시 소속의 경찰이 2주 동안의 수사 끝에 휴스턴에서 17명의 갱단 조직원을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경찰은 갱단을 검거하는 과정에서 79정의 총기와 3정의 기관총, 1개의 수류탄, 그리고 방탄복을 발견했고, 1.7kg의 펜타닐과 헤로인, 그리고 코카인을 비롯해 248kg에 가까운 마약류를 압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갱단 간에 종종 갈등이 생겨 총격이 벌어지는 등 강력사건도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상파 NBC 휴스턴 지역방송 KPRC-TV는 8일 갱단이 주로 출몰하는 휴스턴 지역 10곳을 소개했다.
KPRC에 따르면 갱단이 가장 많이 출몰하는 지역은 우편번호 77036을 사용하는 지역이다. 이어서 77021, 77081, 77033, 77074, 77054, 77004, 77051, 77035, 그리고 77048 지역이 갱단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갱단들은 이들 지역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저깅과 강·절도, 성매매, 그리고 살인 등 각종 강력사건을 일으키고 있다.
KPRC는 갱단이 활개를 치는 동네 대부분의 집에는 유리창에 창살을 설치돼 있다며 갱단에 시달리는 주민들의 고충을 전했다.
양동욱 기자
info@koamjournal.com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

Share this cont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