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들, 아칸소에 투자해 달라”
아칸소 경제개발청 기업환경 설명회

“새라 샌더스(Sarah Huckabee Sanders) 아칸소주지사가 처음인 것으로 알고 있다.”
클린트 오닐(Clint O’Neal) 아칸소주 경제개발청장은 내년 한국방문 예정인 샌더스 주지사가 아칸소주지사로서는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주지사의 한국방문에서 좋은 성과가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닐 청장은 샌더스 주지사가 도널드 트럼프 정부에서 대변인을 지냈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한국방문 당시 동행해 한국을 직접 경험해 한국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소개했다.
주휴스턴대한민국총영사관이 아칸소주 경제개발청을 초청한 가운데 지난달 28일(목) 오후 12시 텍사스메디컬센터(TMC)에 위치한 레스토랑(Ⅲ by Wolfgang Puck)에서 ‘아칸소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총영사관의 성시내 상무관은 “이날 설명회는 정영호 총영사가 지난 7월 아칸소 방문 시 면담한 샌더스 주지사와 오닐 경제개발청장이 한국과 아칸소의 경제협력 및 교류 활성화 확대를 희망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정영호 총영사는 “아칸소는 에너지, 항공우주, 농업 등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으며 지리적 위치, 부존자원, 주정부의 제도적 관점에서 매우 기업 친화적인 곳이며 한국 기업들의 투자를 적극 희망하고 있으므로, 아칸소의 기업활동 여건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공유하고 기업인들과 아칸소 경제개발청이 충분히 대화하는 시간을 갖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오닐 청장은 아칸소는 지난 8년 반에 걸쳐 개인소득세율을 기존 7%에서 4.4%로, 법인소득세율을 6.5%에서 4.8%로 낮추었고, 재산세율도 0.64%로 텍사스의 1.68%에 비해 매우 낮으며 미국에서 11번째로 재산세율이 낮다는 점에서 기업 경쟁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오닐 청장은 또 아칸소는 미국의 주 가운데 생활비가 가장 낮은 주 2위, 달러의 상대적 비용이 가장 높은 주 4위, 제조업 고용 기반 10위, 2022~2023년 인구유입이 가장 많은 주 5위를 기록했고, 특히 주거비 등 생활비가 저렴한 점이 큰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오닐 청장은 월마트 등 여러 기업들이 성공을 거둔 바와 같이 아칸소는 기업성장을 위한 필수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항공우주, 농업, 철강, 리튬, 식음료 등이 주요 산업이라고 소개했다.
항공우주 및 국방분야에서는 록히드마틴(Lockheed Martin) 등 수십개의 항공우주 및 국방기업들이 아칸소에 제조시설을 두고 있으며 아칸소의 최대 수출 품목은 항공기와 항공기부품이고 에빙(Ebbing) 공군 주방위군 기지도 아칸소에 위치해 있다고 설명했다.
아칸소는 철 생산량이 가장 많은 주 가운데 하나다. 지난해 US스틸社는 아칸소에 최첨단 제강시설 건설을 위해 30억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미국은 최대한 많은 양의 리튬을 국내에서 생산할 필요가 있는데 엑손모빌 등 여러 기업들이 이를 위해 아칸소에 1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면서 리튬은 아칸소의 신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아칸소에서 식음료 산업은 지난 수년 간 13% 성장을 기록했는데, 특히 최근에 웨스트락커피(Westrock Coffee) 등의 기업이 아칸소에 투자했따.
이날 설명회에는 롯데케미컬 손태운 대표, 현대중공업 김기주 지사장, SK가스 김유진 법인장, 한화에너지 박인규 법인장, 현대제철 권성준 법인장, 석유공사 신길준 법인장, KOEA 정철균 회장 등 한국 기업인 30명이 참석했다.
양동욱 기자
info@koam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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