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한인들의 꿈을 지원합니다”
나의꿈국제재단, ‘나의꿈축제’ 개최

“여러분은 어떤 내일을 맞이하고 싶으십니까?”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한글학교를 6년째 다니고 있는 전지성(12세) 학생이 7-80세 어르신들도 참석한 ‘나의꿈축제’(My Dream Gala)에서 한국어로 또박또박 던진 질문이다.
‘나의꿈국제재단’(이사장 손창현)의 행사에서는 남녀노소 불문하고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의 ‘꿈’을 이야기한다.
‘나의꿈국제재단’은 세계 각국에서 열린 ‘청소년꿈발표축제’에서 우승한 학생들과 해외에서 2·3세 한인청소년들의 한글교육을 위해 노력하는 교사들, 한인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고 후원하는 나의꿈국제재단 이사들, 그리고 휴스턴의 한인동포들을 초청한 가운데 11일(토) 휴스턴 쉐라톤브룩할로우호텔에서 ‘나의꿈갈라’ 행사를 가졌다.
‘나의꿈국제재단’은 이날 행사에 대해 “전 세계 한국계 차세대들의 리더십을 고취시키고 미래의 꿈과 비전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후원하는 나의꿈국제재단(이사장 손창현)이 11년 동안의 발자취를 더듬으며, 지난 11월11일(토) 휴스턴에서 ‘2023 ‘나의꿈축제’(박요한 갈라준비위원장)를 열었다”고 소개했다.

재단은 또 “송미순 미남부지부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이날 축제에는 기성세대와 차세대 등 11개 국가에서 온 초청자 등 130여명이 함께 어울려 나의꿈국제재단이 세계 각국 및 지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사업과 비전을 소개하며 더 밝은 미래를 선보였다”고 자평했다.
차세대의 프로그램으로는 오스트리아, 뉴질랜드, 영국에서 각각 열린 ‘청소년꿈발표축제’에서 1등을 차지한 우승자들을 특별 초청해 우승자들로부터 직접 ‘나의꿈’을 듣는 순서에 이어 ‘청소년꿈발표축제’ 수상자들를 주축으로 영국, 프랑스, 오스트리아, 한국, 그리고 미국 등에서 구성된 밍크(MYNK – MDIF Young Network Korean)의 대표들이 초청돼 활동상황을 설명했다.

아울러 올해 재단이 선정한 20여명의 ‘글로벌장학생’들 가운데 브라질, 아르헨티나, 멕시코, 칠레, 그리고 오스트리아에서 우승한 학생들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이날 수상식에 특별히 초청했다.
손창현 이사장은 차세대 한인리더를 양성하는 일은 일회성에 그쳐서는 안 된다며 나의꿈국제재단은 일회성에 그치는 차세대 지원사업과는 달리 차세대 리더들이 대학에 재학하는 “2-4년 동안 장학금을 지원하는 지속성에서 다른 장학금과 차이가 있다”고 설명하고 “자랑스러운 한인 글로벌 리더들을 양성하고, 한국과 세계를 무대로 등대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2023 나의꿈축제’에서 초청된 장학생들 가운데 대학 재학 시 매년 미화 천불을 받는 ‘손창현 장학금’에는 김세린(칠레) 학생이, ‘남명호 장학금’에는 김다빈(오스트리아), ‘박요한 장학금’에는 김수빈(멕시코), 일반 장학금에는 정예담(브라질) 학생과 이예린(아르헨티나)이 선정됐고, 남명호 장학위원장이 장학금을 수여했다.

‘나의꿈국제재단’은 지난 2019년 재단의 장학생 출신들로 구성된 차세대 네트워크 ‘밍크’(MYNK) 를 출범시켰는데, ‘밍크’는 전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고 있다. 재단은 밍크가 펼치는 각종 사업도 지원하고 있다.
‘2023 나의꿈축제’에 한국을 비롯한 프랑스, 영국, 미국 남부지역의 ‘밍크’ 지부장들이 참석했다. 이들 지부장들은 ‘2023 나의꿈축제’ 참석자들에게 각 국가에서 어떤 활동 및 네트워킹을 진행하는지 설명하며 재단 이사들과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2023 나의꿈축제’에 앞서 손창현 이사장은 축제 하루 앞서 각국에서 초청된 밍크 리더들과의 회의를 갖고 각 지부의 활동방향 설정했다. 이날 회의에서 밍크 리더들은 올 연말 세계 밍크의회 (World Congress of MYNK: WCOM)를 창설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열린 밍크 리더십회의에는 영국의 칸다혜 회장과 박채윤 부회장, 프랑스의 전혜지 회장과 심도원 총무, 한국의 신영서 부회장, 오스트리아 대표 김다빈, 미남부 임해나 회장이 참석했고, 밍크-프랑스 김인서 지도이사와 밍크-미남부 이현 지도이사가 동석했다.
‘2023 나의꿈축제’에서는 ‘세상을 밝히자’라는 축제 슬로건에 맞춰 촛불예식이 진행됐다. 촛불예식에서 기성세대의 후원을 상징하며 재단이 로고에 사용하는 파란색 촛불이 켜졌고, 리더로서 날아오르는 차세대를 상징하는 제단 로고의 노란색 촛불이 켜졌으며, 이어서 축제에 초청된 차세대로서 시작하는 젊은 세대들의 빨간색 촛불이 차례로 켜졌다.

촛불점화가 진행되는 동안 이날 행사의 사회를 맡은 이현 밍크-미남부 지도이사는 손창현 이사장이 10주년을 기념해 자작한 시를 낭송했고, 촛불예식에서 각기 다른 색의 촛불이 켜진 이유를 설명해 축제를 더 의미 있게 만들었다.
‘나의꿈국제재단’은 이날 해외에서 한인 2세들의 한글교육을 노력하는 지도자들과 한인 차세대 지도자들을 응원하는 후원자들, 그리고 재단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관계자들에게 상패를 전달했다.
재단은 박은주 재무이사를 ‘올해의 신인상’ 수상자로 선정했고, 송미순 미남부지부장에게 재단의 후원이사를 영입하는 등 지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올해의 지부장상‘ 수상자로 선정하고 상패를 전달했다. 재단은 또 동포사회의 지도자들 중에서 차세대를 적극 지원해 온 고경열 중남부연합회장과 한인 장애인단체를 조직하고 이끌어 온 송철 DPA 회장에게 ‘올해의 지도자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또한 조력자로서 재단의 발전에 헌신해 온 재단 장학위원장 남명호 부이사장과 이번 갈라의 준비위원장을 맡은 박요한 부이사장이 ‘올해의 윙어상’(Winger of the Year Award)을 수상했다.
재단은 해외 각국에서 한인 차세대에게 꿈을 심어주는 한편, 한글교육에 헌신해 온 김인서 밍크-프랑스 지도이사, 박영희 아르헨티나 지부장, 정호현 쿠바 지부장, 진정아 멕시코 지부장을 ‘올해의 스승’(Teacher of The Year Award)으로 선정해 상패를 전달했다. 손창현 이사장은 ‘올해의 스승상’은 재단 올해 첫 시상하는 상으로 앞으로도 한인 차세대를 훌륭히 이끄는 교사들을 발굴해 상을 수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재단이 수여한 상들 가운데 가장 특별한 관심을 모았던 상은 ‘올해의 재단인상’(MDIFian of The Year)이었다. 이 상은 한해동안 재단의 발전에 가장 많은 공을 세운 이사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인데 올해는 2년 동안 재단이 성장하고 발전하는데 헌신해 온 박은령 사무총장이 ‘올해의 재단인상’을 수상했다.
‘2023 나의꿈축제’에서는 임용위 연극배우가 한국인 이민자의 삶을 다룬 모노드라마 ‘굿나잇 코리아’에서 열연을 펼쳤고, 김저헌 섹스폰연주자가 멋진 연주를 선사했다.

나의꿈국제재단은
나의꿈국제재단은 ▶세계 5대륙 60여개 국가 ‘청소년꿈발표축제’ 주최 및 후원, ▶글로벌 장학사업 (대학교 및 대학원), ▶차세대 리더십프로그램 -MYNK (재단 장학생 출신 그룹), ▶한국어 진흥 프로젝트 – 한글학회와 ‘세계 우리말 맞히기 대회’, 그리고 ▶마이드림갤라 (MY DREAM GALA) 개최 등 5개 주요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재단은 또 세계 각국에서 한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청소년꿈발표축제’를 열고 있고, 입상자들에게 500달러에서 1,000달러 상당의 일반장학금, 대학 2~4년 동안 매년 1,000달러의 학비를 지원하는 기부장학금, 대학원 1~3년 동안 연간 2,000달러에서 3,000달러를 지원하는 비전장학금을 제공해 오고 있다. 아울러 신학생들에게도 연간 1,000달러에서 3,000달러까지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재단은 11년 동안 ‘청소년꿈발표축제’를 통해 많은 입상자들을 배출해 왔는데, 입상자들은 자체적으로 ‘MYNK’(MDIF Young Network Korean)를 조직해 활동하고 있다.
양동욱 기자
info@koam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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