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향, 잔 위트마이어 의원 보좌관
“위트마이어, 시정 훌륭히 이끌 것”

잔 위트마이어 텍사스주상원의원이 휴스턴시장에 당선되면서 동포사회에서는 오랫동안 위트마이어 의원의 보좌관으로 일해 온 이지향(Gigi Lee)씨의 향후 역할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지향 보좌관은 2006년부터 위트마이어 의원의 의정을 보좌해 왔다. 이 보좌관은 위트마이어 의원이 휴스턴시장 출마를 결정했을 때부터 전심전력으로 도와왔다며, 자신이 오랫동안 보좌해 왔던 위트마이어 의원이 휴스턴시장에 당선돼 기쁘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보좌관은 향후 거취와 관련해 논의된 바 없다며, 현재로선 시정에 참여하기보다는 94세의 노부(老父)를 돌보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보좌관은 그러나 자신에게 역할이 맡겨진다면,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앞으로도 위트마이어 휴스턴시장을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 보좌관은 위트마이어 시장 당선자가 공화당이 다수의석을 차지한 텍사스주상원에서 민주당 소속 의원으로서는 유일하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위트마이어 의원은 주상원에서 법사위원장(Chair of the Senate Criminal Justice Committee)을 맡고 있다.
이 보좌관은 위트마이어 의원이 50여년에 걸친 의정활동을 하면서 다수당인 공화당과 소수당인 민주당을 서로 아우르고 중재하면서 협상하는 능력을 발휘해 왔다며, 휴스턴시장으로서도 협상력을 발휘해 휴스턴시를 더 나은 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 보좌관은 휴스턴 시장선거에 출마한 위트마이어 의원이 크게 3가지 사항을 공약했는데, 첫번째가 범죄를 줄이는 공공안전이었고, 두번째가 상하수도 등 공공시설 기반확대, 그리고 세번째가 쓰레기수거 일관성과 각종 인허가 신속처리 등 대민서비스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 보좌관은 휴스턴 지역언론에서 ‘수도요금 폭탄’과 상수도관 파열 등 공공사업국이 진행하는 각종 사업 등 휴스턴시에 여러 산적한 문제들이 있다고 지적하고 있는데, 단기간에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위트마이어 시장 당선자가 휴스턴시장으로 취임하면 시민들도 하나, 둘씩 시정이 나아지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 보좌관은 위트마이어 의원의 휴스턴 시장선거를 도우면서 휴스턴의 아시안커뮤니티의 적극적인 지지활동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 보좌관은 베트남커뮤니티, 차이나커뮤니티, 그리고 인도커뮤니티에서 위트마이어 의원의 당선을 위해 자발적으로 상가를 찾는 주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거나 공약사항을 설명했고, 각종 선거 홍보물도 게시하는 등 위트마이어 의원의 휴스턴시장 당선에 큰 역할을 했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보좌관은 시장선거 등 정치에 있어서 커뮤니티의 ‘관심’과 ‘참여’는 아주 중요하다며, 각 커뮤니티가 어느 정도로 ‘관심’을 보이고 얼마나 열심히 ‘참여’했느냐에 따라, 커뮤니티가 요구하는 사항이 수용될지 여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보좌관은 커뮤니티의 ‘관심’과 ‘참여’는 선거자금을 얼마나 지원하는지, 커뮤니티에서 몇명의 유권자가 있고, 그중 몇명이 투표했는지도 있지만, 지역사회에서 어떤 현안이 발생했을 때 시의원이나 시장을 찾아가 질문하거나 시정을 요구하는 등 ‘적극적인 태도’일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양동욱 기자
info@koamjournal.com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

Share this cont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