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 꼭 보시길 바란다”
‘길위에 김대중’ 휴스턴 상영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맞이한 6일(토) 휴스턴코리아타운 소재 메모리얼시티영화관에서 영화 ‘길위에 김대중’이 상영됐다.
엔딩크레딧에 “휴스턴상영위원장 구보경 신성일 조경희”로 이름을 올린 구보경씨가 회장을 맡고 있는 ‘함께맞는비’(함비) 주최로 상영된 영화 ‘길위에 김대중’을 본 동포들은 ‘김대중’이라는 이름은 익히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영화를 보면서 ‘과연 ‘김대중’을 알고 있었을까‘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한 동포도 있었다.
이들 동포들은 김대중 대통령의 모습을 제대로 알고 싶다면, ‘길위에 김대중’을 꼭 보라고 추천했다.


‘길위에 김대중’은 텍사스 휴스턴을 비롯해 북미와 남미, 유럽, 아프리카, 그리고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 등 전세계 30개 도시에서 상영되고 있다.
함비는 6일 ‘길위에 김대중’을 본 동포들의 감상평을 아래와 같이 소개했다.
“저희는 3대가 모여 영화를 같이 보고 저희 딸(16세)도 지금 까지 본 영화 중 가장 감명 깊게 봤다고 했습니다. 좋은 자리 뜻 깊은 자리 마련해 주어 감사합니다.”(40대)
“영화를 너무 감명 깊게 봤습니다. 목포가 고향인 저희 부부는 감정이입도 잘 되고 공감 되는 부분도 많아 눈물까지 나더라고요. 주변 지인들께도 많이 알렸습니다. 무엇보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우리 사회에서 현재 너무나 저평가 되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많이 알려야 될 것 같아요.”(30대)
“김대중 대통령에 대해 몰랐던 부분을 너무 많이 알게 되었고 다시 생각하게 되는 확실한 계기가 되어 의미가 컸습니다.”(50대)
“제가 존경하는 김대중 대통령님을 좀 더 알 수 있는 훌륭한 기회였습니다. 한국 근현대사를 고스란히 감당해내신 분이었네요. 김대중 대통령님 존경합니다! 현재 황당한 국가상황 (윤석렬/건희 정부)을 극복하기 위해서 민주주의를 대한민국과 모든 국민들에게 바로 설 수 있도록 정신을 똑바로 차려 국민의 주권, 특히 투표권을 잘 사용해야겠다는 마음을 먹었습니다.”(40대)

“김대중 대통령님에 대해 많이 알게 되어 너무나 기쁘고 그분의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과 한국이 독재에서 벗어나 민주화를 이루려는 목숨 건 정치활동에 깊게 감명 받았습니다. 또한 김대중에 응답하고 대한민국의 민주화를 함께 이루어내신 선배님들에게 무한한 존경을 표합니다.”(50대)
“대한민국의 아픈 근현대사를 불굴의 신념으로 살아내신 김대중 대통령님 덕분에 오늘 우리가 민주주의를 누리며 살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민주주의가 결코 저절로 얻어진 것이 아니라는 것을 더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존경하는 이휘호 여사님께서는 사랑하는 부인의 역할을 넘어서 대의를 향해 같이 걷는 대통령님의 든든한 동반자였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주는 영화였습니다. 저런 영부인 또 계실까요. 대한민국에 이런 분들이 계셨다는 것이 자랑스럽고 감사합니다. 더 많은 분들이 이 영화를 보시길 바랍니다.”(50대)
“이번 영화를 보고 처음으로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것이 자랑스러웠다.”(미국분과 결혼하신 50대 여성분)
“이번 영화를 통해 지역특성상 왜곡된 정보로 그분을 알고 살아온 어리석음에 미안함 이상으로 부끄러웠습니다. 아직도 그 분을 공산주의자라고 말하고 노벨상 수상을 폄훼하는 특히 특정 지역 어르신들을 떠올리니 답답하고 안타까운 마음이 큽니다. 대통령이 목적이 아니라 좋은 정치가 목적이기에 대한민국 전체의 대통령이 되신 유일무이한 분이셨습니다. 더 이상 저평가되는 일이 없기를 바라며, 무엇보다 국민들이 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제대로 알고 이 나라의 진정한 지도자를 지지하는 안목이 무엇보다 필요한 때라고 생각됩니다.”(40대)
양동욱 기자
info@koam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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