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9500만달러에 팝니다”
미국 최고가 주택 기록경신
미국에서 가장 비싸게 팔린 주택 기록이 경신될 것으로 보인다.
CNBC 등 언론매체들은 플로리다 네이플스(Naples)에 위치한 11,500스퀘어피트의 집이 2억9500만달러에 매물로 나왔다고 전했다.
미국의 역대 최고가 주택은 2021년 캘리포니아 LA에서 2억5000만달러에 매물로 나왔던 주택이었다.
유명 슈퍼모델 지지 하디드(Gigi Hadid)와 벨라 하디드(Bella Hadid) 자매의 아버지가 2023년 완공을 목표로 LA의 부촌 비벌리힐스에 건축한 이 집은 37에이커의 대지에 78,000스퀘어피트 규모로 지어졌다.

당시 언론매체들은 이 주택이 집주인이 원하는 가격에 파리면 2019년 기록됐던 역대 최고가 기록을 경신한다고 전했다. 2019년 억만장자 해지펀드매니저 캔 그리핀이 뉴욕 맨해튼의 아파트를 2억3800만달러에 매입하면서 역대 최고가 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플로리다 해안가에 자리 잡고 부촌 포드로얄(Port Royal)에서 9에이커 부지에 지어진 이 집은 고든포인트(Gordon Pointe)로도 불리는데, 11,500스퀘어피트의 주택에 더해 5,000스퀘어피트가 넘는 2개의 게스트하우스를 갖추고 있다.
세 채의 주택 모두 1,650피트 길이의 해안가, 전용 요트 선착장 및 T자형 부두가 있는 반도에 위치해 있다.
미국부동산협회에 따르면 포트로얄 지역 주택의 거래가격(중위)은 2,410만달러라고 소개하고 고든포인트 바로 옆에 위치한 1.5에이커의 빈땅이 6,300만달러에 매물로 나왔다.
CNBC는 고든포인트는 펜실베이니아 피츠버그에 본사가 있는 7,580억달러의 자산을 보유한 투자회사 페더레이티드헤르메스(Federated Hermes)를 창립한 잔 다나휴(John Donahue)가 1985년부터 사들이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CNBC는 부동산전문가들을 인용해 9자리 숫자의 초고가 주택은 쉽게 팔리지 않는다며, 거래가 성사되기 까지 몇달, 혹은 몇년이 걸릴 수 있고 거래도 ‘아주’ 은밀히 이루어진다고 설명했다.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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