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전쟁’ 관람 감사합니다”
휴스턴한미연합, 영화상영 결산
“돌이켜 보니 휴스턴 동포들이 이승만 대통령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건국전쟁’ 휴스턴 상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건국전쟁’ 휴스턴 상영을 주최한 휴스턴한미연합(AKUS)의 정정자 회장과 김도윤 사무차장은 25일(월) 기자간담회를 갖고 ‘건국전쟁’ 휴스턴 상영을 결산했다.
정정자 AKUS 회장은 “3월17일(일)과 18일(월) 이틀간 3회에 걸쳐 ‘건국전쟁’ 휴스턴 상영을 성공적으로 끝냈다”며 “‘건국전쟁’ 휴스턴 상영을 허락한 김덕영 감독과 제작사 다큐스토리, 그리고 극장을 꽉 매운 휴스턴 동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특히 ‘건국전쟁’ 휴스턴 상영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준 동포단체장들께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도윤 사무차장은 입장권을 440장 준비했는데, 모두 매진됐다며 ‘건국전쟁’에 대해 휴스턴 동포들이 어느 정도 관심을 보였는지 소개했다.
정 회장은 “‘건국전쟁’을 통해서 이승만 대통령의 업적을 알게 되었다”며 “한미동맹, 토지개혁, 여성참정권 등의 건국역사를 알게 되었고, 왜곡되었던 역사를 바로 잡는 일에 참여한 감동의 시간이었다”고 건국전쟁 휴스턴 상영을 평가했다.

정 회장은 ‘건국전쟁’을 휴스턴에서 상영하기 까다로운 극장계약, 영화파일 극장전송, 극장 측 예약 상영관 일방변경 등 돌발사태가 이어지면서 상영 당일까지 피를 말리는 불안과 걱정이 계속됐다고 그간의 마음고생을 털어놨다.
정 회장은 ‘건국전쟁’ 휴스턴 상영을 기대하고 기다리는 동포들 생각에 극장 측을 설득하고 호소하고 협박(?)도 했다며, 간절함이 통했는지 극장 측은 계약했던 상영관 보다 좌석이 더 많은 상영관을 내줬다며 “기적”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건국전쟁’ 휴스턴 상영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소통부족으로 몇가지 오해가 생겼다고 밝혔다. 몇몇 분들이 ‘건국전쟁’ 휴스턴 상영을 타진했는데, 이 과정에서 오해가 발생했고, 영어자막삽입까지 상영을 미루자는 제안도 있었다며, 김덕영 감독이 ‘건국전쟁’ 미국 상영권은 ‘AKUS 한미연합회’에 일임했기 때문에 휴스턴에서는 휴스턴한미연합(Houston AKUS)이 상영할 수밖에 없었고 일정에 따라 상영관을 계약할 수밖에 없어 모든 제안과 의견을 수용하지 못하면서 오해가 발생한 것 같다고 해명했다.
정 회장은 “‘건국전쟁’ 상영을 통해 얻은 것이 많았다”며 “왜곡된 역사 바로 잡기뿐만 아니라, 재외동포들이 흩어지면 우리 조국이 무너진다는 초조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한미연합(AKUS)의 목표는 ‘한미동맹’ 강화”라며 “한인들의 단합은 한미동맹 강화의 근간이 되고, 휴스턴 동포사회 발전의 기반이 된다”며 단합을 거듭 강조했다.
정 회장은 “‘건국전쟁’ 휴스턴 상영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몇몇 힘든 일들이 있었지만 김도윤 사무차장 등 한미연합 회장단이 훌륭히 대처하면서 자부심도 생겨났다”며 “소통부족으로 발생한 오해는 시간이 지나면 해소되고 이로 인한 상처도 아물 것”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건국전쟁’을 통해서 건국역사의 진실이 70년만에 드러난 것처럼 진실은 시간이 지나면 드러나게 된다”며 “준비과정에 힘들게 했던 모든 오해는 휴스턴한미연합의 성장통으로 생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승만 전 대통령의 생애와 정치를 조명한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은 한국에서 2월1일 개봉된 이후 약 2달만인 3월27일 누적관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정치인을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 영화 누적관객수 1위는 2017년 개봉한 ‘노무현입니다’로 1,855,149명을 기록했다. ‘건국전쟁’의 누적관객수는 3월26일 현재 1,169,981명이다.
이승만 전 대통령의 일대기를 담은 한국 독립영화 ‘기적의 시작’이 올해 개봉한다. ‘기적의 시작’은 이승만 대통령의 어린시절부터의 일대기를 다루는 다큐멘터리 영화로 이승만의 독립운동, 건국, 6·25 한국전쟁을 승리로 이끈 과정, 대한민국 산업화의 기반을 다지는 과정 등에 초점을 맞춰 이승만 대통령이 대한민국을 위해 어떤 기여를 했으며 어떤 유산을 남겼는지 알기 쉽게 설명한다. 이승만 대통령 역으로 국민배우 임동진이 출연한 재연 장면을 더해 감동을 극대화 하였고, 20년 간의 제작 기간을 통해 이승만 대통령과 함께 큰 일을 했던 백선엽 장군의 증언, 아들 이인수 박사의 생전 마지막 고백 등을 담아 어디에서도 들어 볼 수 없는 생생한 이야기를 관객들에게 전한다.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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