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차량도난 1위
차량절도 휴스턴 4번째
지난해 자동차도난이 크게 증가했다.
텍사스의 자동차도난 건수는 주(州)들 가운데 2번째로 많았고, 휴스턴의 자동차도난 건수는 전국 도시들 중 4번째로 많았다.
미국보험범죄관리국(National Insurance Crime Bureau·NICB)은 9일(화) 발표한 보고서에서
지난해 미국에서 1백만대 이상의 차량이 도난당했다고 밝혔다.
NICB에 따르면 지난해 텍사스에서 도난당한 차량은 모두 115,013대로 캘리포니아의 208,668대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지난해 휴스턴에서 도난당한 차량은 35,119대로, LA(72,460대), 샌프란시스코(40,977대), 그리고 시카고(36,272대)에 이어 네번째로 많았다.
휴스턴에서 지난해 도난당한 차량은 2022년보다 7% 증가했다.
텍사스 도시들 중에서 달라스가 34,135대로 휴스턴의 뒤를 이었다.
지난해 차량도난이 전년에 비해 가장 많이 증가한 도시는 워싱턴DC로 64%가 증가했다.
NICB는 지난해 차량절도가 증가한 이유 중 하나로 중고차값 인상을 꼽았다. 중고차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차량절도가 증가했다는 것이다.
차량절도가 증가하자 볼티모어와 필라델피아 등의 도시들에서는 무상으로 자동차핸들 잠금장치를 제공하고 있다.
NICB는 지난해 전국적으로 가장 많이 도난당한 차종은 현대자동차의 소나타와 엘란트라라고 밝혔다.
NICB는 또 현대 소나타와 엘란트라에 이어 기아자동차의 옵티마와 쉐볼레이 실버라도가 많이 도난당했다고 전했다.
NICB는 도난차량이 가장 많았던 때는 2008년으로 105만대가 도난당했는데, 이후 계속 줄다가 2022년 또 다시 100만대로 증가했다고 지난해 2년 연속 도난차량 100만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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