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휴스턴 강타 확률 25%”
휴스턴이 올해 허리케인에 강타당할 확률이 이전보다 높다는 허리케인 예보가 나왔다.
KPRC-TV는 5일(금) 콜로라도주립대학(CSU)의 대서양 허리케인 예보를 인용해 올해 허리케인이 휴스턴을 강타할 확률이 25%에 이른다고 전했다.
CSU는 올해 대서양에서 23개의 열대성폭풍(tropical storms)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이중 11개는 허리케인으로 발전하는데, 특히 5개는 3등급 이상의 대형 허리케인으로 세력을 확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KPRC-TV가 CSU의 허리케인 예보에 주목하는 이유는 지난해를 포함해 이전에는 ‘14-7-3’의 예보가 나왔기 때문이다. 다시말해 열대성폭풍 14개, 허리케인 7개, 그리고 대형 허리케인 3개를 예상했는데, 올해는 예년보다 2배 가까운 예보가 나왔다.
CSU는 특히 예년까지 열대성폭풍이 휴스턴을 강타할 확률을 29% 내외로 예측해 왔는데, 올해는 그 가능성이 2배 가까운 45%~51%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따라서 휴스턴에 허리케인이 상륙할 가능성도 예년의 16%에서 올해 25%로 높아졌다.
휴스턴에서 남동쪽으로 약 50마일 거리에 있는 해안도시 갈베스턴에는 열대성폭풍이 올 가능성이 51%로 휴스턴 보다 높았다. 허리케인이 강타할 확률도 30%로 나타났다.
CSU는 올해 대형 허리케인이 휴스턴을 강타할 가능성을 7%로 예상했고, 갈베스턴은 9%로 더 높다고 봤는데, CSU의 평년 대형 허리케인 확률은 각각 4%, 6%였다.
KPRC-TV는 거듭 CSU 휴스턴이 허리케인 영향권이 들 것이란 예상에서 평년보다 2배 높다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며 대서양 지역의 허리케인시즌은 6월1일부터 시작하지만, 허리케인에 대비한 준비는 서두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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