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혁명으로 참정권 수호”
제64주년 4·19혁명 기념식 열려
제64주년 4·19혁명 기념식이 4월19일(금) 휴스턴한인회관에서 열렸다.
재향군인회미중남부지회(회장 정태환)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휴스턴협의회(회장 김형선)가 공동으로 주최한 기념식에서 정태환 향군회장은 인사말에서 “9일 전에 열린 한국 총선의 결과로 많은 분들께서 분노하고 실망하는 마음이 가시지 않았을 것”이라며 “정의는 사라지고 거짓과 부패의 범죄자가 공천을 받고 그런 자들을 당선시켜주는 국민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느냐”고 물었다.

정 회장은 이어서 “64년 전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학생들과 시민들이 이승만 정권의 3.15 부정선거와 장기집권으로 인한 부정부패를 막고자 탄압에 맞서 싸웠던 4.19 혁명의 순고한 정신을 기억하고 후세에 계승하기 위해 3년 전부터 우리 재향군인회는 해외에서는 처음으로 휴스턴에서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올해도 작년에 이어 민주평통 휴스턴협의회와 공동으로 기념식을 개최하게 돼 감사하고 기쁘게 생각한다”고 인사했다.
김형선 민주평통 휴스턴협의회장은 인사말에 앞서 “먼저 4.19 혁명 때 희생하신 분들을 위해 잠시 묵념 드리자”고 제안했다.
앞선 국민의례에서 순국선열 및 4·19 희생자에 대한 묵념하는 순서가 있었지만 또다시 묵념을 제안한 이유에 대해 김 회장은 “바로 오늘 저는 이 자리에서 일단 제 부끄러운 마음을 먼저 표현”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한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미국에 와 대학을 다니면서 미국역사를 수강했는데, 이때 토머스 제퍼슨, 밴자민 프랭클린 등 등 건국의 아버지로 불리는 7명 중에 4명이 대통령이 됐는데, “왜 대한민국에는 제가 아는 우리가 아는 이승만 대통령님은 국부라고 불리는 일이 많이 없을까”라는 의문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지난 2010년, 2011년에 한국을 방문했을 때 이화장에서 이승만 대통령 며느리를 만났는데, “그때 많은 말씀을 들었고 또 나름대로 또 많은 공부를 했다”고 소개했다.
김 회장은 “과연 대한민국의 이승만 대통령님께서 미국의 7명의 건국의 아버지 비해서 성과가 모자란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이승만 대통령께서는 농지개혁을 하셨고, 한미동맹을 맺으셨다”며 “모든 대통령이나 저 같은 모든 인물에게도 공과 과가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하지만 우리의 국부이신 이승만 대통령께서는 너무나 과가 집중돼서 부각된 것이 있다”며 “우리는 한 인물에 대해서 정당한 평가를 할 때 잘못한 것은 잘못한다고 말하되, 너무나 훌륭한 업적인 한미동맹과 농지개혁 등에 대한 정당한 평가도 해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지난해는 4.19에 대한 재해석이 주가 되었다면 올해는 다시한번 국민의 화합과 평화를 4.19혁명과 이승만 대통령과 함께 이루고, 내년 3월 26일은 이승만 대통령께서 탄생하신 150년의 주년이 되는 해”로 “이제 4.19를 넘어 국가의 국민과 함께 화합과 평화 그리고 번영을 이루어서 더 나아간 대한민국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할 때”라고 인사말을 마쳤다.
주휴스턴대한민국총영사관의 정영호 총영사는 기념사에서 “3.1절이나 8·15 광복절에는 대통령 기념사가 있다. 그래서 총영사는 개인의 축사를 대신해서 대통령의 기념사를 대독한다. 하지만 4·19혁명은 국경일 행사가 아니기 때문에 대통령의 기념사가 없다”고 설명했다. 정 총영사는 “휴스턴에서 올해 3회째 뜻 깊은 행사를 갖게 된 것이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고, 더욱이 우리 지역에는 4·19 유공자이신 조행자 여사님께서 산 증인으로서 아직 계시기 때문에 이 4·19 기념행사는 더욱 더 뜻 깊은 일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정 총영사는 “건국에서 오늘에 이르기까지 국민이 직접투표를 해서 나라를 세우고 대통령을 세운 것은 이승만 대통령”이라며 “이승만 대통령께서는 국민이 직접선거를 통해서 남한만의 단독 정부를 세움으로 인해서 조선의 역사 이래 최초로 국민의 주권을 행사하도록 함으로서 민주주의와 국민주권이 우리의 삶에서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가르쳐 주신 분”이라고 강조했다.
정 총영사는 이어서 “그리고 4.19혁명은 어떠한 권력자든 어떠한 독재자든 누구든지 간에 국민의 참정권과 주권을 훼손하는 일을 용납하지 않는 것을, 다시 말하면 좀 더 높은 차원에서 국민주권의 실질적인 행사가 민주주의 역사에서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가르쳐준 대표적인 혁명 사건이 아닐 수가 없다”고 말했다.
천병로 재향군인회 고문은 인사말에서 “이 자리에 나온 이유는 4.19 혁명의 산증”이기 때문이라며 “그 당시에 대학을 졸업하고 서울신문사 정치부 기자로 근무할 때 4.19가 터졌다”고 말했다.
천 고문은 그 당시에 그 현장에서 목격한 것을 소개한 후 “또 한가지 이건 여러분 잘 아시겠지만, 이재명 비서실장이 자살을 했다. 자살 후 유서가 나왔는데, 그는 유서에서 이재명이 인간답게 살지 않는다며 정치계에서 떠나라. 그런데 그 비서실장이 성남시장, 경기지사 민주당 이런 거 할 때 쭉 비서실장 한 사람인데 결국 이런 유서를 남기고 자살했다. 왜 이 이야기를 하냐면 오늘날 대한민국을 망치고 있는 이러한 야합한 운동권 좌파들은 우리 선량한 국민만이 대응하는 게 아니고 저 하늘에 계신 하느님이 대항해서 꼭 물려주실 것을 확신한다”는 말로 기념사를 마무리했다.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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