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10대 청소년 강력범죄 증가
휴스턴에서 10대 청소년 강력범죄가 증가하고 있다고 ABC13(KTRK)이 1일 전했다.
ABC13은 해리스카운티청소년구치소(Harris County Juvenile Probation Department HCJPD)의 통계를 보면 휴스턴에서 청소년 범죄가 감소하고 있는 것 같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고 지적했다.
HCJPD통계에 따르면 지난 2022년 10대 청소년 수감자 수는 전년도보다 13.2% 감소했다.
ABC13은 휴스턴 10대 청소년들이 저지른 살인사건은 2021년 이후 76% 증가했다며, 휴스턴 10대들이 연루된 강력범죄가 더 자주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해리스카운티검찰청도 10대들이 저지르는 살인, 특수강도, 총기사건 등 강력범죄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과거에는 어쩌다 한건 있었던 10대 사건이 최근에는 한달, 한주 단위로 계속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ABC13는 10대 범죄 통계자료를 인용해 2023년 10대들이 저지른 강력사건은 2022년과 비교해 25% 증가했다고 전했다.
2023년 말까지 강력범죄를 저질러 기소된 10대는 486명이었는데 올해는 첫 두달동안 강력사건에 연루되 기소된 10대 청소년은 111명에 이른다.
10대 청소년들이 저지르는 살인사건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살인을 저지른 휴스턴 10대 청소년은 2021년 21명에서 2022년 24명으로 증가했고, 지난해에는 37명으로 늘어났다. 올해도 2월까지 7명이 살인죄로 기소됐다.
2023년 각종 범죄혐의로 체포된 10대 6,047명 가운데 약 3,000명은 경범죄로 기소됐다.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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