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에서 ‘돈’ 걱정 없이
살려면 얼마를 벌어야 할까?
휴스턴에서 ‘돈’ 걱정 없이 살려면 얼마나 벌어야 할까?
이 질문에 ‘컨수머어페어’(ConsumerAffairs)는 휴스턴에서 독신으로 ‘돈’ 걱정 없이 살려면 연소득이 적어도 $62,890 정도는 돼야 한다고 전했다.
‘컨수머어페어’는 “80억명의 세계 인구 가운데 약 44억 명이 도시에 살고 있고, 미국도 예외는 아니”라며 “연방센서스국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 인구의 약 80%가 도시 지역에 거주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컨수머어페어는 일자리 때문이든 유흥 및 오락 때문이든 도시에서 안정적으로 살아가려면 어느 정도 소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주거비는 필수다.
코로나 이후 집값이 폭등하고 아파트 월세가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기 때문에 도시에 살려면 주거비를 더 많이 지출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월소득의 30% 이상을 주거비로 지출한다면 살기가 팍팍하다고 말한다.

여기에 자동차할부, 학자금융자, 크레딧카드 빚까지 갚아야 한다면 도시살이가 쉽지 않다.
컨수머어페어는 질로우(Zillow)의 자료를 기준으로 미국 125개 도시에서 ‘돈’ 걱정 없이 살려면 얼마를 벌어야 하는지 살펴봤는데, 휴스턴에서 싱글이 ‘돈’ 걱정없이 살아가려면 연소득이 적어도 $62,890는 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연소득 $62,890을 시간당 임금으로 환산하면 $30.24이다.
휴스턴이 주거비가 높지 않고 생활물가도 낮다지만, 싱글로서 ‘돈’ 걱정 없이 살려면 시간당 $30.24 이상을 받어야 한다는 것이다.
2022년 기준으로 휴스턴의 중위소득은 $60,426이었고, 월세는 $1,572였다.
텍사스의 법정 최저임금은 시간당 $7.25이다. 최저임금을 받아서는 휴스턴에서 살기 힘들다는 것이다.
컨수머어페어 조사에서 주거비 기준 시간당 임금이 가장 높아야 되는 도시는 뉴욕주의 뉴욕시였다. 뉴욕의 아파트 월세는 $3,392.83으로, 연소득이 $135,713.39(시간당 $65.25)은 돼야 이 도시에서 ‘돈’ 걱정없이 살아갈 수가 있다.
뉴욕에 이어 매사추세츠 보스턴이 월세 $3,359.33, 연소득 $134,373.24(시간당 $64.60)로 2위에 올랐다.
캔사스 위치타(Wichita)는 가장 낮은 소득으로도 살 수 있는 도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도시의 월세는 $1,027.86으로, 연소득이 $41,114.33(시간당 $19.77)이면 ‘돈’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위치타에 이어 오하이오 톨레도(Toledo)가 월세 $1,079.59, 연소득 $43,183.67(시간당 $20.76)으로 2위에 올랐다.
텍사스에서는 프리스코(Frisco)가 월세 $1,869.47, 연소득 $74,778.67(시간당 $35.95)으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고, 라레도(Laredo)가 월세 $1,187.29, 연소득 $47,491.43(시간당 $22.83)으로 가장 낮은 순위에 랭크됐다.
양동욱 기자
info@koamjourna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