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합니다!··고맙습니다!”
서울대, 34회 장학생 시상식
휴스턴서울대학교동창회(회장 김정환 공대 80학번·사진 첫번째)가 13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휴스턴서울대학교동창회(이하 서울대동창회)는 14일(화) 서울가든에서 제34회 서울대 장학금 시상식을 갖고 올해 가을학기 대학에 진학하는 휴스턴 지역 한인학생 13명에게 각각 $1,500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서울대동창회 이호성 이사장(공대 72학번·사진 두번째)은 장학생들에게 대학진학을 축하하면서 각자 전공분야에서 뛰어난 인물이 되어달라고 부탁하고, “적어도 일주일에 한번은 부모에게 전화하는 딸·아들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이 이사장은 “서울대 장학생으로 지원해 주신 학생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하고 “장학금을 제공해 주신 동창들께 고맙다”고 인사했다.
이 이사장은 서울대 장학생을 모두 초청해 ‘홈커밍’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며, 대학을 졸업한 서울대 장학생들이 각자 자신의 분야에서 어떻게 사회에 기여하고 있는지 선후배들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김정환 회장은 “장학금을 기부해 주신 서울대 동창생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장학생 선발을 위해 수고해 주신 다섯 분의 장학위원들께도 고맙고, 서울대 장학금을 받게 된 장학생들에게 축하를 드린다”고 감사를 표하고 “재작년까지는 천불씩을 드렸는데 물가상승을 고려해 지난해부터는 $1,500을 드리고 있고, 올해는 특히 재미서울대총동창회 지원으로 장학생을 1명 더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유인숙 장학위원장(약대 76학번·사진 세번째)은 “지난 34년 동안 서울대가 매년 장학금을 제공해 왔고, 코로나 팬데믹 때에도 시상식을 열 수 없었지만, 장학금은 제공해 왔다”고 말했다.
유 위원장은 “서울대는 학업성적이 우수하거나 특정분야에서 뛰어난 실력을 발휘한 학생들뿐만 아니라 장애인 가정의 학생들에게도 장학금을 제공해 오고 있다”고 밝힌바 있다.
유 위원장은 “지원자 1명, 1명의 신청서를 보고 너무 놀랐다”며 학업성적도 뛰어날 뿐만아니라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장학생 대표로 인사말을 전한 박소원 학생은 “오늘 김동수 장학금을 받아서 너무 기쁘고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라이스대학에서 바이오엔지니어링을 전공할 예정인데 서울대 장학금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열심히 공부해서 서울대 동창생들과 같이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으로 성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시원 학생은 10살에 텍사스로 이민을 왔는데, 한국에서 초등학교를 다닐 때 치열한 입시 경쟁이 펼쳐졌고, 당시 항상 서울대를 가겠다는 꿈이 있었는지 어쩌다 미국으로 오게 됐지만 서울대 장학생으로 선발돼 어릴적 꿈을 이룬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시원 학생은 사실 몇 주 전에 워싱턴 DC 가서 사람들도 만나보고 선생님들도 보고 했는데 1년에 학비가 9만불이어서 갈 수 없어 텍사스대학(어스틴) 진학을 결정했다며, 열심히 공부해 사회에 기여하는 서울대 장학생이 되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유 위원장은 “서울대미주총동창회는 별도로 장학생을 모집하고 있다”며 “서울대 장학생으로 선발된 5명에게 $10,000의 장학금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서울대미주총동창회 장학금 신정을 원하는 학생들은 인터넷사이트(https://snuaa.org/main/snuaa-scholarships/)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마감은 6월20일이다.
제34회 휴스턴서울대학교동창회의 장학생 명단은 다음과 같다.
▶ 김동수 장학생 – 박소원 (라이스대학)
▶ 유정자 장학생 – 이시원 (조지타운대학)
▶ 진수회 장학생 – 이한빈 (텍사스대학)
▶ 박흥우 장학생 – 강찬미 (텍사스A&M대학)
▶ 이호성 장학생 – 임찬서 (라이스대학)
▶ 진기주 장학생 – 정은서 (라이스대학)
▶ 최인섭 장학생 – 송올리비아 (휴스턴대학)
▶ 서울대 장학생 – 김민영 (텍사스대학)
▶ 허진범 장학생 – 강민지 (USC대학)
▶ 김형만 장학생 – 전윤재 (옥스포드대학)
▶ 임성주 장학생 – 김예진 (텍사스A&M대학)
▶ 구자동 장학생 – 최혜인 (텍사스A&M대학)
▶ 최인섭 장학생 – 정의진 (테일러고교)
양동욱 기자
info@koamjournal.c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