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 계속 합창할 수 있도록···
노인회 후원의밤 22일(토)로 연기
휴스턴 동포사회 어르신들이 휴스턴한인노인회관에서 계속 합창을 하고, 라인댄스도 추며, 탁구를 할 수 있도록 동포들이 도와야 한다는 목소리가 지난 16일(목) 토네이도가 휴스턴을 강타한 이후 더 커지고 있다.
휴스턴한인노인회(회장 이흥재)는 5월16일(목) 저녁 3개의 토네이도가 휴스턴을 강타한 이후 휴스턴 지역 약 1백만 가구와 사업체에서 정전이 발생하면서 5월18일(토)로 예정됐던 ‘후원의밤’ 행사를 부득불 연기해야 했다. ‘후원의밤’ 행사를 열려던 휴스턴한인노인회관도 정전이 됐기 때문이다. 이흥재 노인회장은 노인회관의 정전은 22일(수)까지 계속됐다며, 정전으로 연세가 많으신 어르신들이 무더위로 크게 고생했다고 밝혔다.
이흥재 노인호장은 자신의 집도 여러 날 정전이 계속되면서 많은 고생했지만, 노인아파트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은 더 많이 고생했다며, 이때 노인회관에 전기가 들어와 시원한 에어컨을 가동했으면 하는 바램이 간절했다고 말했다.
이흥재 노인회장은 다행히 동포들의 염려와 관심, 그리고 물심양면 지원으로 응급실 신세를 지거나 병원에 입원하는 어르신들은 없었다며 안도했다.
이흥재 노인회장은 토네이도 정전 후 여러 동포들이 어르신들의 안부를 물어왔다며 고맙다고 인사하고, 6월22일(토) 열리는 ‘후원의밥’ 행사에서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동포들이 서로 인사를 나누고, 어르신들의 안부도 확인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노인회는 전기세와 오물세 등 회관 운영비와 프로그램 진행에 필요한 각종 경비를 아끼고 절약해도 1년 동안 약 6만달러의 예산이 소요된다고 밝혀 왔다. 이로 인해 노인회장 등 노인회 임원·이사들은 ‘후원의 밤’ 행사에서 6만달러 이상이 모금되지 않으면 1년 내내 긴장을 늦추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양동욱 기자
info@koamjourna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