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강타한 허리케인
‘베릴’인가? ‘베럴’인가?

8일(월) 휴스턴을 강타한 허리케인이 ‘베럴’(Beryl)인지 ‘베릴’(Beryl) 인지를 놓고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허리케인 ‘베릴’ 美 텍사스 강타…8명 사망·250만가구 정전”(조선일보 7월9일)
“허리케인 베릴, 텍사스 강타…2명 사망·200만 가구 단전”(KBS 7월9일)
“초여름 발생한 ‘5등급’ 베릴…올해 허리케인 더 많이 찾아온다”(연합뉴스 7월10일)
한국의 언론들도 휴스턴을 강타한 허리케인을 ‘베럴’(Beryl)이 아닌 ‘베릴’(Beryl)로 표기하면서 동포사회에서는 ‘베럴’이 아닌 ‘베릴’이 맞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
미국에서도 ‘베럴’인지 ‘베릴’인지를 놓고 갑론을박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3일(수) 신시내티 인콰이어러(Enquirer)의 편집장 베릴 러브(Beryl Love)가 ‘베럴’과 ‘베릴’의 차이를 설명하는 영상이 화제가 됐다.
베릴 편집장은 영상에서 자신의 이름이 ‘베릴’이라고 소개하고 ‘Beryl’은 남자 이름은 물론 여자 이름으로도 사용되는데 남자일 때는 ‘베릴’로 여자일 때는 ‘베럴’로 호칭한다고 설명했다.
베릴 편집장은 A부터 시작되는 알파벳으로 허리케인 명(名)을 결정하는 세계기상기구(WMO)는 A는 남자, B는 여자, C는 남자, D는 여자 이름으로 번갈아가며 짓는데 올해 첫번째 허리케인은 남성 이름인 알베르토(Alberto)였기 때문에 ‘Beryl’은 여자 이름이기 때문에 ‘베럴’로 발음하는 것이 더 타당할 수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양동욱 기자
info@koamjournal.com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

Share this cont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