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달라스체전 3위”
체육회 체전 해단식 가져
휴스턴 동포들에게 ‘종합순위 공동 3위’라는 쾌거를 전한 재미대한휴스턴체육회(회장 유유리·이하 체육회)가 26일(토) 휴스턴한인회관에서 ‘제23회 달라스 전미주한인체육대회 해단식’을 가졌다.
체육회는 6월20일부터 22일까지 텍사스 달라스에서 3일간 열린 ‘제23회 미주한인체육대회’(미주체전)에서 LA와 함께 종합순위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이날 해단식에서 유유리 체육회장과 최종우 선수단장이 종합순위 3위 트로피를 높이 들어 올리자 참석자들은 큰 박수와 환호로 호응했다.

유 회장은 환영인사에서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휴스턴을 대포하는 선수로서 최선을 다해 기량을 펼쳐준 모든 선수들께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여러분의 눈부신 활약은 우리 모두에게 큰 감동과 자긍심을 심어주었다”고 밝혔다.
유 회장은 “스포츠정신으로 모두가 하나가 됐던 체전은 잊지 못할 감동과 추억을 선사 했다”며 “이번 체전의 성공을 위해 동포사회가 보여준 단결과 협조는 앞으로도 동포사회를 발전시키는데 커다란 에너지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휴스턴대한민국총영사관의 박세진 부총영사는 축사에서 “휴스턴이 33개 도시들 중에서 3등을 차지했는데, 메달 수로는 2위이고, 동포인구 대비로는 휴스턴이 1등”이라고 칭찬했다.
박 부총영사는 “정말 우수한 성적을 거둔 휴스턴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출전종목별로 선수들을 일으켜 세운 후 박수를 힘차게 쳐달라고 요청했다.
박 부총영사는 총영사관 영사들은 외부에서 손님 10명만 와도 엄청 신경을 쓰는데, 300명이 넘는 대규모 인원을 이끌고 사고 없이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도록 애써준 “유유리 회장, 최종우 선수단장, 김성섭 준비위원장, 김요섭 차량담당, 그리고 강주환 숙소담당에게도 박수를 쳐달라”고 요청했다.

최종우 선수단장은 “휴스턴은 13개 종목에 출전했는데, 참가선수는 273명이었다”고 말하고 체육회 임원들과 응원 온 가족까지 포함하면 400명 이상이 체전에 다녀왔다고 밝혔다.
최 단장은 “휴스턴은 금메달 20개, 은메달 18개, 그리고 동메달 32개 등 총 71개의 메달을 수확했다”고 소개하고 “휴스턴체육회 역사상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했고, 특히 전 종목에 걸쳐서 골고루 메달을 땄다”고 설명했다.
오영국 재미대한휴스턴체육회 명예회장은 축사에서 중국의 공한증을 언급하며 “한인인구 약 3만명의 휴스턴이 인구가 가장 많은 LA와 공동으로 3위에 오르는 선전을 했다”고 말하고, “이런 이거 어마어마한 성과를 거두고, 게다가 400여명 인솔하면서 아무 사고 없이 무사히 돌아올 수 있도록 지도력을 발휘한 지도부에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체육회는 달라스체전을 앞두고 경비마련에 노심초사했는데, 동포들의 후원으로 체전을 무사히 치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체육회는 이날 체육회는 물론 체전을 후원한 오영국 명예회장과 박정호(JP Park) 글로벌원은행 이사장, 유 회장 남편 앤서니 디앙겔로(Anthony D’Aangelo), 그리고 권오성 전 체육회장 등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박정호 글로벌원은행 은행장은 “체육회 오영국 명예회장, 유유리·엔서니 회장 부부, 그리고 최종우 선수단장 모두 은행 창립 때 물심양면으로 같이 도와주셨던 우리 창립멤버들”이라며 “글로벌원은행도 계속해서 체육회를 돕겠다”고 말해 박수갈채를 받았다체육회는 이날 휴스턴태권도협회와 휴스턴수영협회를 우수협회로 선정해 시상했고, 14명의 학생 선수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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