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손해배상 거부
“텍사스 2번째로 높다”
텍사스는 자동차손해배상 거부가 미국에서 두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FOX26는 10일 플로리다 소재 로펌 ‘아니드자르 & 레빈’(Anidjar & Levine)의 조사결과를 인용해 텍사스는 캘리포니아에 이어서 자동차손해배상 거부건수가 높다고 전했다.
텍사스보험국(TDI) 자료를 분석한 ‘아니드자르 & 레빈’은 텍사스에서 매년 4,200건의 자동차손해배상 청구가 거부되고 있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에서는 4,800건이 자동차손해배상 청구가 거부됐고, 플로리다에서는 3,800건이 거부돼 텍사스에 이어 3번째로 많았다.
‘아니드자르 & 레빈’은 조사에 따르면 자동차손해배상 청구건수의 5%에서 15%는 어느 단계에서든 거부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거부이유는 보험회사에 따라, 혹은 보험약관이나 계약내용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아니드자르 & 레빈’은 텍사스와 캘리포니아, 그리고 플로리다는 각각 다른 이유로 자동차손해배상 청구를 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에서는 보험회사들이 자동차손해배상 청구를 거부하거나 지불을 지연시키고, 배상액 분쟁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플로리다에서는 사기 등의 이유로 청구가 거부되거나 무보험 운전자에 대한 거부도 높았고, 배상액 지불이 지연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텍사스에서는 캘리포니아나 플로리다와는 달리 배상청구를 처리하는 절차에 대한 문제 제기가 많았고, 배상액이 낮은 것에 대한 불만이 높았다.
자동차손해배상 거부됐을 때
자동차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전문적으로 하는 배재광 변호사는 보험 가입자는 청구가 거부됐을 때 후속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보험회사는 배상청구를 거절할 때 사유를 제시해야 하는데, 보험회사는 사유서에서 사고 경위에 대한 추가 정보를 요구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추가정보를 취합해 보내도 거부할 경우 텍사스보험국(TDI)에 민원을 제기할 수 있다. 이때 TDI가 중재에 나설 수도 있다. 하지만 가입자가 보험회사를 상대로 유리한 조건을 이끌어내기는 어렵다. 이런 이유로 자동차손해배상 청구소송에 오랜 경험을 가진 변호사의 도움을 받는 것이 더 좋다.
배재광 변호사는 더 빨리, 더 나은 조건의 배상을 이끌어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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