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시 텍사스A&M대학 총장 사퇴”
마크 웰시(Mark Welsh) 텍사스A&M대학(칼리지스테이션) 총장이 사퇴했다.
2023년 12월 27대 텍사스A&M대학 총장으로 취임한 웰시 전 총장은 그랙 애벗 텍사스주지사, 댄 패트릭 텍사스부주지사, 그리고 브라이언 해리슨(Brian Harrison) 등 텍사스주의회 의원들로부터 사퇴압박을 받아왔다.
웰시 전 총장은 해당 교수를 해고하고 학과장과 학장의 보직을 박탈했다. 하지만 애벗 주지사, 패트릭 부지사, 해리슨 의원 등 정치인들은 웰시 전 총장이 상황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며 사퇴를 요구했다.
웰시 전 총장은 강의 동영상을 해리슨 의원에게 전한 학생과의 면담에서 교수를 두둔했지만, 정치인들이 압박이 거세지자 “이번 사건은 학문의 자유가 아니라 학문에 대한 책임 문제”라며 해당 교수를 해고하고 학과장과 학장의 보직을 박탈했다.
하지만 사퇴압박은 계속됐고, 유명 교수들과 총학생회 등 학생들이 웰시 전 총장의 사퇴를 반대하는 성명을 냈지만, 정치인들의 사퇴압박에 밀린 웰시 전 총장은 결국 사퇴를 발표했다.
애벗 주지사는 대학 총장을 해고할 수 없다. 하지만, 해고 권한이 있는 텍사스A&M대학 시스템 이사회 이사들을 임명한다.
로버트 알브리튼 이사회 의장은 이사회가 외부 정치인과 언론의 압력에 굴복하지 않았다고 강조하며 교수가 “법을 어겼다”고 주장했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법을 어겼는지 밝히지 않았다.
공군 4성 장군으로 27대 총장으로 2023년 12월 텍사스A&M대학 27대 총장으로 취임했다.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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