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평통 회장은 누구?
22기 휴스턴평통 11월 출범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이하 민주평통)의 위원 위촉이 진행되고 있다.
민주평통 사무처(사무처장 방용승)는 25일 해외 자문위원 4천명을 새롭게 선발한다고 발표했다. 22기 민주평통 휴스턴협회의(이하 휴스턴평통) 위원명단도 조만간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주휴스턴대한민국총영사관 관계자는 총 52명이 22기 휴스턴평통 자문위원 후보자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총영사관은 방문 및 우편접수는 12일(금) 마감했고, 이메일 접수는 14일(일) 마감했다.
휴스턴평통에 배정된 자문위원은 72명인데, 신청자가 정원보다 더 적었다.
총영사관 관계자는 민주평통 사무처에서도 자문위원을 추가로 위촉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정원보다 부족한 인원은 사무처가 충원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총영사관 관계자는 “자문위원 후보자 추천위원회”를 통해 총영사관에 신청서를 제출한 후보자를 심사한 후 추천자 명단을 사무처에 보낸다고 설명했다.
사무처는 10명 이상 후보자를 추천하는 재외공관에서는 추천절차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자문위원 후보자 추천위원회”를 운영한다. 추천위원회에는 총영사를 위원장으로 전·현직 휴스턴평통회장과 단체장들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22기 민주평통 출범은 11월로 늦춰졌다.
2023년 9월 위촉된 제21기 자문위원 약 2만1천명은 8월31일 임기를 마쳤지만, 2025년 6월3일 치러진 조기 대선으로 인해 22기 민주평통 구성은 일정에 상당한 차질이 생겼다. 과거에는 5월에 접수를 시작해 6월에 후보자 신청서를 접수하고 추천위원회 구성했다. 그리고 8월에 회장과 간사를 발표한 후 9월에 출범했지만, 이번에는 8월에야 추천 의뢰가 시작되면서 출범이 11월로 늦춰졌다.
22기 위원 위촉이 진행되는 동안 휴스턴 동포사회에서는 누가 22기 회장으로 누가 임명될지를 놓고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22기 회장은 이재명 국민주권정부의 정치적 성향에 부합하는 진보성향 인사가 임명돼야 한다는 의견도 있고, 정치적 성향과는 무관하게 동포사회와 주류사회에 이재명 정부의 대북·대미정책을 가장 잘 전달할 유경험자가 더 바람직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이재명 정부는 정의로운 통합정부, 유연한 실용정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실용주의 인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인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임명한 송미령 농림축산장관이다. 윤석열 정부 때 민주당이 주도한 양곡관리법을 반대했던 송 장관을 재기용하는 것은 농민에 대한 기만이라는 반발이 거셌지만 유임했다.
이에 대해 강훈식 비서실장은 “보수, 진보 구분 없이 기회를 부여하고 성과와 실력으로서 판단하겠다는 것으로 이재명 정부의 국정철학인 실용주의에 기반한 인선”이라고 설명했다.
동포사회 일각에서는 김형선 회장의 연임이 평통 발전에 더 도움이 될 것이란 의견이 나오고 있다.
김형선 회장은 박근혜 대통령 당시 17기부터 문재인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 20기까지 4차례 간사에 임명됐고, 21기에서는 회장에 임명됐다.
동포사회가 김형선 회장을 22기 회장으로 추천하는 이유는 12.3 ‘친위 군사 쿠데타’ 이후 한국에서는 물론 세계 각국에서도 평통의 활동이 중단됐지만, 휴스턴 평통은 7월26일(토) 갈베스턴컨벤션센터에서 ‘한미동맹 72주년 기념 ‘한미동맹 엑스포’를 개최했고, 8월말에는 텍사스 엘파소에서 ‘제72주년 6·25 정전협정 기념식 및 참전용사비 제막식’ 등 계속해서 활동을 이어왔기 때문이다.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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