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愛社心이 30억달러 성장 동력”
AFNB, 총자산 30억달러 가시권
“아메리칸제일은행(AFNB)이 총자산 29억달러의 은행으로 성장했습니다.”
AFNB는 21일(화) 파파스브라스스테이크하우스에서 정례 기자간담회를 열였다. 차이나타운에서는 헝펑은행(恆豐銀行)으로도 불리는 AFNB 이사들 대부분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 ‘우원롱(Henry Wu·吳文龍) AFNB 이사장은 목표했던 총자산 30만달러를 달성하지는 못했지만, 관세전쟁 및 이민단속 강화 등 외부적인 요인들로 경영압박을 받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은행들도 있지만, AFNB는 계속 성장하고 있다며 “AFNB를 이용해 주시는 고객들과 고객 한분, 한분을 성심성의껏 도와주려는 직원들 덕분”이라고 말했다.

우 이사장이 올해 목표 ‘총자산 30억달러’를 달성했다면 AFNB의 텍사스 은행 순위는 수직상승했을 것이다. 총자산을 기준으로 텍사스주정부가 발표한 은행 순위에 따르면 휴스턴에 본사를 두고 있는 AFNB의 총자산은 2024년 3월31일 현재 2,633,810달러로 텍사스에서 영업하고 있는 은행들 가운데 순위가 56위에 올라있다.
AFNB가 30억달러를 돌파했다면 순위는 48위까지 수직상승할 수 있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 이사장은 “올해 3/4분기 동안 총자산이 29억달러로 증가했고, 총자산이익률(ROA) 1.9%, 자기자본이익률(ROE) 14.7%의 실적을 기록하면서 5천700만달러의 세전 순수입을 올렸다”고 말했다.
우 이사장은 “현재 미국의 경제상황은 도전과 기회가 공존한다고 말할 수 있다며, 각 방면의 데이터는 경제성장이 둔화되고 있고, 쇠퇴할 위험에 직면해 있다”며 그 이유로 “고 관세로 인한 고물가 압력, 강경한 이민정책, 그리고 우-러 및 이-팔 전쟁 등 외부적 환경도 불안요소”라고 지적했다.
우 이사장은 “AFNB는 경제상황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주시하면서 외부환경의 변화에 맞춰 경영전략을 조정하고 있다”며 “AFNB는 어떤 외부적인 충격요소에도 운영에 지장이 발생하지 않도록 리스크관리에도 소홀함이 없이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던 AFNB 스프링브랜치지점의 김숙영 마케팅매니저(SVP)는 “AFNB의 최대 강점은 직원들의 애사심”이라고 말했다.
김 SVP는 “체이스은행 등 여러 다른 은행들에서 근무했지만, 모든 직원들에게 14-16주에 달하는 보너스를 주는 은행은 AFNB가 유일하다”며 “직원들을 가족과 같이 생각하는 우 이사장의 경영철학이 AFNB를 30억달러 은행으로 성장시킨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우원롱 AFNB 이사장은 지난해 ‘텍사스은행 명예의 전당’(Texas Bankers Hall of Fame)에 입회했다. ‘텍사스은행 명예의전당’은 텍사스에서 은행을 개척하고 성장·발전시킨 뛰어난 은행가을 선정해 그 업적을 인정하고 기리는 상이다. ‘텍사스은행 명예의전당’은 우 이사장이 아시안 은행가로서는 최초로 이 상을 수상했다고 강조했다.
AFNB는 지난 1998년 5월18일 1,500만달러의 자산과 38명의 직원으로 창립한 대만계 은행으로, 창립 25년만에 직원이 248명으로 증가하고 총자산도 27억달러가 넘는 중견은행으로 성장했다.
휴스턴 차이나타운의 번영을 이끌어 온 것으로 평가받는 AFNB는 휴스턴 차이나타운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빌딩을 소유하고 있고, 텍사스와 캘리포니아, 네바다 등에 20개의 지점을 두고 있다.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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