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불체이민자 최소 600,000명”
휴스턴 지역의 불법체류 이민자 인구가 600,000명이 넘는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이민정책연구소(Migration Policy Institute (MPI) 보고서에 따르면 휴스턴이 속해 있는 해리스카운티에 거주하는 불체이민자 인구는 LA카운티에 이어 두번째로 많았다. MPI는 LA카운티에 거주하는 불체이민자 인구는 1,101,000명으로 전체 불체이민자의 8%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MPI는 미국 거주 불체이민자는 1,37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했다. 이중 14.3%인 약 200만명이 텍사스에 거주하고 있다.
MPI는 휴스턴이 속해 있는 해리스카운티, 슈가랜드와 케이티 등 도시가 속해있는 포트밴트카운티, 그리고 우드랜드와 콘로가 속해 있는 몽고메리카운티 초중고생 약 70,000명이 체류신분이 없는 이민자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3년 현재 1,300만명 불체이민자들 가운데 16세 이상 연령자의 94%가 직업을 갖고 있었다. 이중 약 200만명이 집을 짓는 건축 일을 하고 있고, 955,000명은 식당에서 일했다.
이민단속국(ICE)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1월부터 7월까지 휴스턴을 포함한 텍사스 남동쪽지역에서 11,000명의 불체이민자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잔 위트마이어 휴스턴시장은 휴스턴경찰(HPD)가 불체이민자 체포에 ICE에 협조하지 않는다고 밝혀왔지만, 지난주 라이스대학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HPD가 ICE에 협조하고 있다”고 시인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보복을 피하려 협조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ICE 휴스턴지부는 지난 10월22일부터 31일까지 10일 동안 휴스턴 지역에서 불체이민자 1,505명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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