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원뱅크, 크리스마스파티
“올 연말 총자산이 3억1700만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순소득은 45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13일(토) 메리엇웨스트체이스호텔에서 열린 글로벌원뱅크(Global One Bank) 크리스마스파티를 겸한 송년잔치에서 박정호(JP Park) 이사장 겸 은행장은 총자산이 크게 증가했고, 순소득도 따라서 늘었다고 소개했다.
박 은행장은 지난해 크리스마스파티에서 “글로벌원뱅크가 휴스턴 코리아타운에 문을 연지 3개월만에 손익분기점을 넘어섰고, 총자산도 1억2000만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는데, 1년 사이 총자산이 3배 가까이 증가했다.
박 은행장은 연방중소기업청(SBA)이 올 한해동안 글로벌원뱅크를 통해 사업자들에게 제공한 융자액이 8,700만달러에 이른다며, 이는 전국의 117,000개 은행들 가운데 89번째로 많은 것이고, 텍사스 250여개 은행들 중에서는 9번째로 높은 융자액이라고 소개하면서 아시안 은행들 가운데는 가장 높은 금액이라고 부연했다.

박 은행장은 글로벌원뱅크가 2년 사이 급성장을 거듭하면서 직원도 9명에서 41명으로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박 은행장은 은행이 초고속 성장을 할 수 있었던 데에는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수고가 있었다며, 이사회는 직원들의 노고에 보답하기 위해 전 직원에게 1달치 월급을 보너스로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박 은행장은 글로벌원뱅크가 급성장할 수 있도록 애써준 이사들과 은행을 이용해 준 고객들에게도 감사하다고 인사하고, “오늘 이 시간만큼은 이사·임원, 직원, 고객, 그리고 초대 손님 모두가 신나게 먹고, 마시고, 노래하고, 춤추며 즐기자”고 제안했다.
잔 위트마이어 휴스턴시장을 대리해 이날 파티에 참석한 이지향(Gigi Lee) 휴스턴시청 무역·국제관계국(Trade and International Affairs) 국장은 “박 은행장이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해 글로벌원뱅크를 계속 성장시키고 있다”며, “글로벌원뱅크의 성장은 금융산업은 물론 휴스턴 경제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국장은 이날 박 은행장에게 위트마이어 시장이 수여하는 공로장을 전달했다.
글로벌은행은 1907년 파머스스테이트뱅크(Farmers State Bank)로 시작해 1989년 은행명을 바꾼 총자산 5,978만달러의 채플힐뱅크(Chappell Hill Bank)를 인수했다. 글로벌은행은 156명이 주주로 있고, 한인, 중국인, 인도·파키스탄인, 네팔인, 그리고 미국인 등 16명의 이사로 이사진을 구성했다. 글로벌은행에는 휴스턴 본점 17명, 그리고 채플힐은행이 있는 채플힐지점 11명을 포함해 모두 28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세계은행은 현재 휴스턴 차이나타운에 본점을 오픈했고, 달라스 인근 포트워스에도 지점을 개설했다.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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