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 은퇴자 살기 가장 좋은 도시”

텍사스 케이티(Katy)가 은퇴자들이 살기에 좋은 도시라는 보도가 나왔다.
세계 최대 규모의 금융 콘텐츠 웹사이트 ‘인베스토피디아’(Investopedia)는 7일 휴스턴에서 서쪽으로 약 30마일 거리에 있는 소도시 케이티가 따뜻한 날씨에 거주지 근처에 인파가 몰리지 않는 각종 편의시설들을 갖추고 있고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찾고 있는 은퇴자들에게 ‘안성맞춤’의 도시라고 소개했다.
인베스토피디아는 인구가 28,000명이 채 안 되는 케이티가 은퇴자들에게 제공하는 가장 큰 장점은 싼 집값이라고 밝혔다. 2024년을 기준으로 케이티에서 단독주택에 거주할 경우 한달 주거비용(중위)은 $1,839로, 전국 평균 주거비용인 $2,035보다 저렴하다. 아파트 등 월세로 거주할 경우도 $1,609로 전국 평균보다 낮다.
주택보유세(Property Tax)도 $100당 $0.425로, 전국 평균 $100당 $0.888 보다 크게 낮다.
생활비 역시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주유소 개스비는 갤런당 $2.388로, 전국 평균 $2.862보다 낮다. 전기요금도 한달 평균 $170.15로, 텍사스의 다른 도시들보다 저렴하다. 여기에 장바구니 물가도 전국 평균보다 4%가 더 싸다.
인베스토피디아는 이 같은 점을 고려할 때 케이티의 생활물가는 전국 평균보다도 10%가 낮다고 강조했다.
특히 텍사스에서는 주(州)나 시(市)에서 별도로 소득세를 부과하지 않기 때문에 생활비를 더 절약할 수 있다.
케이티에는 신규 주택단지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는데, 대부분이 주택단지가 외부인의 출입이 통제되는 게이티드 커뮤니티로 조성되고 있어 안전하다. 특히 주택단지들에는 공원과 산책로가 잘 조성돼 있고, 수영장과 피티니스센터 등의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어 주거환경이 은퇴자들에게 우호적이다.
가까운 거리에 케이티밀과 같은 대형 샤핑센터와 H마트와 같은 그로서리스토어, 그리고 다양한 레스토랑들이 즐비하다.
주택단지 주변으로는 교회는 물론 각종 사회활동과 이웃과 교제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연례로 열리고 있다.
은퇴자들, 특히 고령의 은퇴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시설이 병원이다.
케이티에는 메모리얼허먼과 같은 병원도 있지만, 케이티와 가까운 휴스턴에 세계 최대 규모의 텍사스메디컬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은 케이티가 은퇴자들에게 제공하는 최대의 장점이다.
인베스토피디아는 케이티와 휴스턴 다운타운을 연결하는 케이티프리웨이(I-10)은 휴스턴과의 접근성도 용이하게 해준다며, 케이티는 은퇴자들에게 최적의 도시라고 강조했다.
양동욱 기자
info@koamjour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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