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은 신임 주휴스턴대한민국총영사

주휴스턴대한민국총영사관의 제22대 총영사로 전(前) ‘국경너머인권’ 대표가 부임한다.
총영사관은 이경은 신임 총영사가 3월20일경 부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휴스턴대한민국총영사관은 정영호 총영사가 2025년 7월, 외교부의 주요국 특임공관장 교체 지시에 따라 임기를 약 6개월 앞당겨 이임하면서 약 8개월 동안 부총영사 체제로 운영돼 왔다.
외교부는 지난 6일 미국과 일본의 5개 재외공관 총영사 인사를 단행하면서 이경은 국경너머인권 대표를 주휴스턴대한민국총영사관 총영사로 임명했다.
이경은 총영사는 주휴스턴대한민국총영사관으로 부임하기 이전까지 ‘국경너머인권’ 대표로 활동했다. ‘국경너머인권’은 “연구, 자문, 그리고 교육을 통해 입양인의 출생 배경을 알 권리를 수호”하기 위해 2020년 설립됐다. 이 총영사는 이 단체에서 국제입양인들의 인권침해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국제입양제도의 변화를 이끌어 내는데 앞장서 왔다.
이 총영사는 저서 ‘국민을 버리는 나라’에서 “국민으로 태어났는데 국가가 보호를 끝까지 책임지지 못하고 아이들을 내버리는 겁니다. 취약한 상황에 놓인 아이들을 해외로 판 겁니다. 사람이 아무리 작아도 사람입니다”라며 불의·불법의 송출·수령으로 점철된 ‘K-입양’ 70년을 비판하기도 했다.
이 총영사는 ‘국경너머인권’ 대표로 활동하기에 앞서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사무처장으로도 활약했다.
세계 최대 인권단체인 국제앰네스티는 2018년 4월 “공개채용으로 후보자를 모집하고, 한국지부 이사회와 국제앰네스티 국제사무국에서 진행하는 전형과정”을 통해 이경은 당시 고려대학교 인권센터 연구교수를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사무처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국제앰네스티는 또 “1995년 처음 공직에 발을 딛고(행정고시 38회) 청소년위원회와 대통령비서실 홍보수석실, 보건복지부 등을 두루 거치며 20년 남짓한 기간 동안 국제인권법에 대한 지식과 연구결과를 실제 정책에 접목시키고자 노력”해온 이경은 한국지부 사무처장이 “한국지부의 운영계획 및 인권전략수립 등 의사결정을 하며, 국내·외에서 한국지부 대변인으로서 지부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고 소개했다.

[주요 경력]
– 2020~2026 ‘국경너머인권’ 대표
– 2022~2025 연합뉴스, 비상근 감사
– 2018~2020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사무처장
– 2017~2018 고려대 인권센터 연구교수
– 2009~2017 보건복지부 서기관·부이사관
– 2006~2007 청와대 홍보수석실 행정관
– 2003~2005 청소년위원회 서기관
– 2003 16대 대통령인수위 사회문화여성분과위 행정관
– 1995~2002 공보처/청소년위원회 사무관

[학력]
– 2004~2017 서울대학교 법학박사(국제법전공)
– 2000~2002 Fletcher School of Law and Diplomacy(美 Tufts大) 석사
– 1987~1991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불어교육학과 졸업
양동욱 기자
info@koam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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